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도 처음 아이폰을 시작으로 이제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등장한 관련 신조어중 하나 '스마트폰 포비아(공포증)'는 중장년층들의 스마트폰 입문 과정에서 생기는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말하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스마트폰을 안쓰자니 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고, 또 직장에 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가 일반화되면서 사용법을 익히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고 울렁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단어로 사실 제 모친도 이런 '스마트폰 포비아'를 겪었던 사람중의 하나 입니다.
화려한 큰 LCD와 여러가지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들 그 쉽다는 아이폰도 뿌리치고 어머니가 다시 찾은건 책상 서랍속의 와인폰 사실 문자 보내기도 어려워 하시는 어머니에게 처음부터 스마트폰은 안맞았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붉은색을 좋아하셔서 전화기도 붉은색 와인폰 기능이라고 해봐야 사진찍고 정말 전화걸고 문자 보내기외에 별다른 기능은 없는 그런폰이 이 와인폰 이지만 지금까지 어머니가 사용해본 휴대폰중 가장 만족했던 폰이고 효도폰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폰으로 최신 기능의 스마트폰을 던지고 다지 잡아든게 이 와인폰 입니다.
이 와인폰의 매력은 큰 버튼과 화면속의 큰 글자 그리고 직관적인 버튼들이 어머니에게 제일 편한 휴대폰으로 아직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와인폰은 계속 효도폰의 대명사로 제 모친처럼 나이드신 어르신들중 스마트폰에 울렁증이 있는 세대에게는 여전히 인기있는 폰으로 그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면서 이번에 와인 샤베트가 다시 효도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와인 샤베트.
피쳐폰이긴 하지만 이전의 와인폰의 명맥을 이어가는 와인 샤베트는 이번에 3G폰으로 좀 더 슬림해지고 조금 더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와인 샤베트는 외관을 보면 각 모서리의 직각 형태를 그대로 살려 심플한 느낌을 주며 겉면은 광택감 있는 소재를 사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어머니의 사용후기에 따르면 전면 LCD 시계창이 없어진건 아쉽다고 하시더군요.
뒷쪽에는 카메라가 있으며 유광으로 매끄러운 느낌을 줍니다.
뒷 커버를 열면 밧데리 아래쪽에 유심이 들어가고 Micr SD카드가 들어가는 슬롯이 있습니다.
안쪽 역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폴더폰의 기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직관적이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메뉴와 기능들.
문구도 이전보다 종류가 추가되고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또한 에코절전모드를 설정하면 효과음등이 무음이 되고 조명시간/밝기가 최소로 변경되어 배터리가 절약 되던데 3일이상 휴대폰이 꺼지지 않더군요. 와인샤베트는 SK텔레콤 '뉴실버' 요금제로 가입하면 기본료 1만원에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각 30분과 문자 30건을 기본으로 제공해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잠깐 사용기는 이전 와인폰처럼 버튼이 크고 편하고 문자 간편 답장 기능은 쉬워서 좋은데 전면의 시계가 없어진건 아쉽고 왜 라디오는 이어폰을 연결해야 제대로 되는지 궁금해 하시네요. 무게가 가볍고 얇아진건 더 좋게 느껴지신다고 붉은색은 없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시는군요.
사실 지금 어머니는 스마트폰에 세번째 도전을 하실지 다시 와인 샤베트로 기변하실지 고민중이기도 하십니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피쳐폰이지만 여전히 와인폰은 효도폰의 명맥을 와인 샤베트에서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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