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설이 내리던날 tving 블로거&개발자 데이가 있어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감기가 더 악화된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tving 서비스는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로 가끔씩 저도 아이패드로 이용중 이기도 합니다. cj헬로비전 및 CJ 미디어 계열은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이제 지상파와 맞먹을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의 제작과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케이블 tv 채널중에는 가장 큰 종합 미디어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tving 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내딛는 tvingAir라는 서비스를 이 날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TVING 오픈플랫폼으로 진화중 티빙에어.
기존의 티빙이 소비자에게 단방향으로 콘텐츠를 보여주는데 집중했다면 티빙에어는 CJ헬로비전이 제작하고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해 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앱을 만들어 배포할수 있으며 개성있는 다양한 채널들을 어떻게 보면 그 특성에 맞게 사용자 니즈에 잘 맞춘다면 그동안 일부에 편중된 인기채널들만이 활용성이 높았지만 숨겨진 채널들이 많이 알려져 좀 더 다양하게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알려질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동영상 콘텐츠등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CJ헬로비젼이 가지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수 있으며 라이선스 비용이 필요없다는것도 큰 매력일수 있습니다. 방송 콘텐츠의 경우 라이선스 비용이 개인 개발자에게는 접근할수 없는 고비용이라 이 부분을 CJ헬로비젼과 함께 공유 할수 있고 무료로 CJ헬로비전이 자사의 콘텐츠를 제공해주므로 저작권에 관련된 비용등이 덜어지게 됩니다.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올릴수 있으며 물론 이런 콘텐츠를 CJ헬로비젼은 무료로 제공해주고 CJ헬로비전과 개발자는 그 수익을 쉐어하게 되는데 아직 그 비율이 정확하게 공지되지는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좀 다르게 적용되지 않겠냐라는게 추측 입니다.
현재 오픈된 개발자센터를 보면 아직 미완성의 단계지만 소스는 배포가 되고 있어 SDK 샘플등을 활용해 누구나 tving에서 제공되는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앱을 제작할수 있습니다.
현재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제작된 앱들도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수 있습니다.
티빙에어는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CJ헬로비전은 무료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주며 개발자는 티빙에어를 통해 이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내거나 광고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고 소비자가 이를 소비하므로 발생하는 그 수익을 CJ헬로비전과 개발자가 나누게 됩니다.
이 날 행사는 tving air의 시연과 소개 그리고 개발자와 Q/A 시간을 가지며 잠시 tving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강소라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사실 제가 강소라님이 누군지 몰랐는데 이 날 어쩌다보니 같이 사진을 찍으며 누군지 알게 됐네요. 트윗으로 모 기자님이 강소라가 누군지 설명을 해줘서 알았어요. tv도 뉴스나 다규멘터리만 보다보니 영화로 봤을때랑 좀 달라서 못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예인을 잘 몰라요.
몇 가지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은 프로그램 라이선스의 활용범위에 대한 관련 문제나 그리고 개발자와 CJ헬로 비전이 수익을 어떻게 나눌것이냐의 문제등이 있긴 하나 티빙의 이번 오픈플랫폼 서비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CJ헬로비전이 가진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인도 할수 있으며 이런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만들어낼수 있으며 단순하게 보여주는 TV의 방송과는 다르게 SNS와 접목시켜 콘텐츠를 확대 그리고 또 재생산 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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