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은 제조사별로 워낙 종류가 많고 파편화가 되어 있어 사실 제조사마다 제각각 하드웨어 포맷에 특성화된 앱의 탑재로 구글이 OS를 판올림할때마다 레퍼런스 폰이 아닌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 단말기의 업그레이드가 과연 어디까지 일까 ?? 라는 궁금증이 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얼마전 레퍼런스폰인 삼성의 갤럭시넥서스를 통해 발표되면서 이제 기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제일 큰 관심사는 내 스마트폰이 업그레이드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였던거 같은데 제조사별로 업그레이드 시기를 발표하고 있네요. 아직까지 펜택은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고 현재 삼성의 경우 갤럭시S는 한번의 해프닝을 거치면서 일단 부분 업그레이드와 갤럭시탭은 제외된 상태로 이미 발표를 했고 이번에 LG전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 했네요.
LG전자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시기는 삼성보다 늦지만 2,3분기에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2X, 프라다폰 3.0,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가 포함 되었습니다. 듀얼코어 제품만 ICS로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싱글코어인 옵티머스 빅과 옵티머스 블랙이 포함된건 솔직히 뜻밖이네요. 삼성이 얼마전 가용메모리의 부족으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제외한 다른 기종만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지금 사용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데 LG전자의 경우 비슷한 사양의 옵티머스 빅과 블랙이 포함된건 사실 뜻밖입니다. 싱글코어 제품은 ICS에서 제외되지 않을까 하고 많이들 추측했는데 말이죠.
제 옵티머스 LTE도 일단 내년 2분기에 업그레이드가 예정에 포함 되었군요.
2012년 2분기 ICS 업그레이드 모델 -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2X, 프라다폰 3.0
2012년 3분기 ICS 업그레이드 모델 -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EX,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Q2
2011년 출시된 국내형 8개의 단말기 포함이 해외에서 발매된 3종도 포함 되었더군요. 이번 발표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조치 입니다. 최적화가 잘되어 업그레이드가 발표된 예정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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