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이와이 슌지 , 144분 출연 : 미카미 히로시 ,chara , 와타나베 아츠로 , 이토 아유미 국내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순지 감독의 2번째 장편영화로 1996년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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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프닝 화면도 인상적이고 꽤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로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으로 나오면서 흑백화면이 나오는데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세상을 보는눈이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가상의 미래 이야기로 일본의 엔화가 세상에서 제일 강력할때 이 엔화를 벌기위해 외국인들은 일본으로 몰려들게 된다..일본인들은 엔화를 벌러온 이주민들을 엔타운이라 경멸하며 일본으로 엔화를 벌기위해 들어온 유민들도 일본을 엔의 천국이라 하며 엔타운이라 부른다....
동경변두리의 엔타운에서 엔타운의 창녀인 그리코 그리고 같은 창녀였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리코에게 우연히 나비처럼 날아온 아게하 고물상을 하며 그녀들을 오빠처럼 돌봐주며 같이 고물상을 하는 페이홍과 란 , 이들은 동경변두리 엔타운에서 살며 어느날 창녀였던 그리코의 손님을 사고로 우연히 죽이게 된다.
죽은 그 남자를 매장하기위해 갔다가 발견한 남자의 몸속에서 나온 myway 카세트 tape 이 tape의 비밀을 란이 밝혀내면서 태입에 있던 지폐코드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이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자신들의 꿈을 쫓아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엔타운의 고물상에서 란을 제외한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동경으로 들어가지만... 그러나 이 myway tape의 비밀을 알고 있는건 이들뿐만이 아니고 이 tape를 만든 원주인인 전문위조꾼인 유민의 왕이라고 불리는 마피아 두목인 료량키, 료랑키는 이 tape를 찾기위해 부하들과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지폐코드로 만들어진 많은 돈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한 엔타운을 벗어나 동경으로 들어온 그리코 , 페이홍 , 아게하 이들은 동경에서 돈만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가수로 데뷔한 그리코를 통해 엔타운에 사는 이들의 꿈을 보는 페이홍의 죽음과 함께 그리코와 아게하는 원래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엔타운의 란에게로 돌아오게 되고 tape는 다시 료량키에게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납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재미있고 잔잔한 감동과슬픔도 있으며 배우들도 당시 꽤 유명한 배우들이 나와 볼만합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다시봐도 영상이 상당히 이쁘고 마치 긴 뮤직비디오 한편을 본듯한 느낌을 주며 스토리도 만화같기도 하구 꽤 잼있습니다.개인적으로 유명한 러브레터보다 저한테는 이영화가 더 잼있더군요. ost도 상당히 맘에 들고 전체적으로 영상 자체가 음악과 잘 어우러져서 마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이 많이납니다.
이 영화가 국내 극장에 개봉한지는 모르겠으나 1998년당시 홍콩에 갔을때 사온 vcd중에 하나로 이영화랑 러브레터를 영어/중국어 자막이 있는것을 음반가게에 세일코너에 세트로 있는것을 사가지고 왔는데...
그때 구입당시엔 워낙 싸서 내용도 모르고 ost랑 같이 애니메이션 몇개랑 갈이 샀는데 가격은 기억이 잘안납니다만 싸게 득템 했다고 해야하나 오늘 cd박스를 정리하다 다시 보게된 영화.
10년이 지나 다시봐도 여전히 영상은 아름답고 음악은 좋은게 요즘 나오는 dvd에 비해 케이스도 좀 후줄근 하지만 저땐 대부분 저렇게 나왔던지라 지금까지 cd가 아직 잘 인식되는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홍콩에서는 연미접(燕尾蝶)이란 이름으로 발매되었네요. 러브레터는 정서(情書)로 발매 되었던데. 극중 제일 궁금한건 와타나베 아츠로가 연기했던 란의 정체인데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오리무중 수수께끼의 인물이네요... vcd에 보면 추가 서플이 있는데 추가 서플은 그냥 중국어 자막이라 내용도 알수없고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에서도 잠깐 언급되는거 같던데 모르겠고...정체를 아시는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좀 알려주시길... 본인이 좋아하는 일본 영화중에 별5개를 줄수있는 몇안되는 영화중에 하나네요. 일본영화중에서 추천할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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