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내에서 3위 이동 통신업체인 LGU+와 세계 최대의 쇼셜 네트워크(SNS)서비스라 할수 있는 FACEBOOK이 제휴를 했다. 통신회사의 SNS서비스의 제휴는 살짝 생뚱맞은 느낌이나 그동안 통신사가 어찌보면 소홀히 했던 웹 플랫폼 기반의 사용자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모바일서비스로 바꿈에 따라 적극적으로 SNS서비스에 참여해 사용자와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야 겠다. 요즘 한참 유행인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올레KT의 모습에서 어찌보면 LGU+는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전부터 LGU는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더 적극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다른 업체에 비해 페이스북으로 계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번 제휴로 엘지유 사용자는 6개월간 데이터 이용료 없이 페이스북을 이용할수 있게 되었다.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 이용현황. |
지난 6주간 한국 페이스북의 가입자 현황을 보면 계속 증가하는 추세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리라 예상한다. 기존의 싸이월드나 요즘 한참 NHN에서 미투데이 광고를 하고 있지만 국내 SNS서비스가 점점 사용자에게 좀 외면 받는 추세라면 이와 다르게 해외 쇼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가입자 증가율은 사실 놀랍다. 간단한 가입절차와 어떤 제약이 없는 자유도와 API의 오픈으로 무한한 자유는 아니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확장이 된다는 생각이다.
국내 페이스북 연령별 사용자 이용현황.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좀 지인들과의 사적인 페이지 그리고 블로그의 경우 살짝 분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싸이월드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많이 다르다. 140자 단문의 트위터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사실 요즘은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본인의 경우는 근 6년간 서로 근황을 모르는 사람을 페이스북에서 만남으로 어찌보면 계속적으로 사용하게 된 경우라 볼수 있다.
LGU+의 페이스북 제휴로 달라진 SNS 서비스 제공. |
이번 LG U+와 페이스북과의 협력에 따라 LG U+ 가입자는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북(m.facebook.com)에 접속, 2011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 없이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의 댓글, 사진등이 등록되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SMS로 자동 통보, 편리성이 대폭 강화된 차별적인 서비스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외에 LG U+과 페이스북은 11월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지 않더라도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손쉽게 페이스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기도 하다.
한편 LG U+는 이번 페이스북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SNS 이용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서비스, 음악/동영상, SNS와 통신 서비스의 결합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으며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 SNS기반의 웹,모바일 서비스는 기업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SNS서비스는 시간은 많이 뺐기면서 그 효과는 솔직히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워 기업의 입장에서 꽤 다루기 힘든 마케팅,홍보용 도구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 엘지유와 페이스북의 제휴는 상당히 흥미롭다.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고 아직 국내 가입자가 싸이월드나 포털서비스와 비교하면 숫적으로 아직 작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SNS 서비스의 강화와 접목으로 가입자를 늘리기 위함 인지 아니면 탈통신사를 선언한 엘지유플러스가 앞으로 서비스부분에서 어떻게 변할지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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