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의 3D 시대를 여는 XNOTE R590 리뷰.

지난해 극장에서 아바타로 불어 닥친 3D 열풍이 올해는 월드컵 경기를 시작으로 거실의 3D TV로 그리고 이제 개인의 책상위로 옮겨오고 있다. LG전자의 XNTOE R590이 그 시작으로 편광필터를 적용한 LED 백라이트 채용으로 편광안경을 착용해 XNOTE R590에서 3D 컨텐츠(게임, 동영상, 사진)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비디오카드와 소프트웨어 변환으로 2D 영상물, 사진, 게임등을 3D로 변환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우선 외관을 살펴보자.

xnote R590의 상판은 화이트의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어 매끈하게 빠진 모습이다.
노트북의 박스 구성품은 본체 , 어댑터 , 편광안경 , 사용설명서 , CD와 제품보증서, ODD 덮개가 있다.

기본 제공되는 3D 편광안경 셔틀방식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뒷면 역시 모두 화이트색상으로 커버위에 HDD, WIFI, MEMORY 등이 각인 되어 있어 나사를 풀면 커버 아래에 어떤 장치가 있는지 쉽게 알수 있다. 뒷 쪽 배터리 옆에 통풍구가 있다.

우측면을 보면 왼쪽부터 마이크, 헤드셑, 2*USB포트, 착탈이 가능한 멀티 DVD-RW, 켄싱턴락이 보인다.

이동시에 무게를 고려해 ODD는 탈착해서 무게를 줄이고 덮개를 끼워서 다닐수 있다.
ODD를 포함한 무게가 2.54 탈착하면 무게는 2.28이 된다.

좌측은 VGA포트 , LAN포트 , HDMI 단자, E-SATA(USB겸용) , SD메모리등 멀티카드 슬롯과 Express 카드 슬롯.

멀티메모리 슬롯과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 덮개.

풀타입 방식의 99키보드로 숫자 전용패드와 터치패드가 있다. 키패드가 따로 있어 역시 편하다.

중앙부 Blue light led 터치센서로 사운드를 조절 한다. 전원버튼도 led로 되어 있다.

led 모니터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있어 영상채팅을 즐길수 있다.

XNOTE R590-DR3DK의 제품사양.

CPU : intel core i5 520M - Arrandale (2.4G , 터보부스터 지원하며 동작시 최대 2.93G)
OS : Windows 7 home 프리미엄, LCD 크기 : 39.6cm (15.6인치)
LCD : 3D LED 백-라이트 LCD 15.6" HD (1366x768) * HD 해상도는 2D 컨텐츠 감상 기준.
MEMORY : DDR3 4G (2G * 2EA)
그래픽카드 : NVIDIA GeForce GT 335M (1024 MB DDR3)
오디오&사운드 : Stereo Speakers (1.5W/ch), SRS WOW HD, SRS TruSurround TX
HDD & ODD : 500G , Super Multi (Dual Layer) DVD.
배터리 : 6셀 리튬이온 배터리.
네트워크 : LAN , 무선 802.11 b/g/n 최대 300Mbps , 블루투스 지원
기타 : 멀티 메모리 슬롯 , 3*USB 2.0  , E-SATA , HDMI등 지원.

제품 사양으로 보면 괜찮은 데스크탑 시스템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이동성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3D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R590의 3D LED는 밝고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며 SRS 사운드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기에 노트북이지만 상당히 좋은 편이다. 터보부스터 기능이 적용된 인텔의 i5 CPU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TriDef 3D라는 s/w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3D tv에서도 3D PC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화면은 작지만 TV보다 싼 가격에 3D 게임, 영상물, 사진 등을 변환시켜 노트북에서 즐길 수 있다.

2D에서 일반 평면적인 화면.

TriDef 3D 소프트웨어로 3D로 변환 화면.

안경 없이 그냥 보면 화면이 겹쳐서 거칠어 보이나 편광필터가 적용된 LED에 3D전용 편광 안경을 착용해 보면 거칠어 보이는 화면이 정리가 되면서 선명해지며 LED 모니터 안쪽에 공간이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이 변환 기술은 게임, 영상, 사진에 적용이 가능하며 TV쪽도 그렇지만 아직 3D 전용 컨텐츠가 좀 부족한 상태에서 3D를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변환해서 보는 것이지만 좀 새롭다는 느낌을 준다.
현재 10여일간 3D 영상물과 게임을 체험해본 느낌은 화면이 작아서 어지럽다는 느낌은 TV보다 약하다는 생각이나 게임의 경우 역시 오래하면 어지럼증은 있다. 특히 1인칭 시점의 게임인 경우 더 어지럽다는 생각이다. 제품 설명서에도 1~2시간씩 하면서 쉬기를 권하고 있으나 한번 시작하게 되면 또 계속 하게 된다. 본인의 경우 오히려 동영상을 볼 때는 3D TV보다 부담이 없으며 LED 모니터 안쪽에 공간감이 느껴져 그 느낌이 훨씬 새로웠다.

패시브 편광방식의 특징 : 좌우측의 영상을 겹쳐 보이는 형식으로 극장에서 다수를 위해 사용하며 같은 방식이지만 좀다르며 편광필터를 부착한 LCD와 편광안경이 필요하다. 비용이 저렴하며 해상도가 줄어든다.
노트북의 경우 LCD 각도에 따라 그 효과가 좀 극대화 될수 있고 밋밋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현재 R590의 경우 LCD의 각도를 60도로 한 상태에서 즐기기를  권장하나 시각의 위치에 따라 조금 다른 느낌이다.

R590에서 3D 컨텐츠에 즐기기에 대해서는 다음 리뷰에서 더 자세히 여드리겠습니다. 이 리뷰는 ZDNET 코리아의 3D 노트북 XNOTE R590 체험단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