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에 국내 최초로 2층열차가 도입된다.

경춘선에 투입될 일반 전동차 외형과 내부.

현재 한참 공사 마무리중인 서울 ~ 춘천을 잇는 경춘선을 운행하는 일반열차는 외형은 푸른 물결 바다 이미지를 형상화한 형태 입니다. 내부는 현재 운행중인 일반 전동차와 비슷한 구조로 중앙선 전철처럼 내부에 자전거를  거취할수 있는 공간이 보이네요. 그리고 용산 ~ 춘천을 운행하는 급행열차의 디자인이 공개 되었습니다.

좌석형 급행전동열차는 8량 1편성으로 운행되는 최고시속 180km의 준 고속열차로서, 용산에서 춘천까지 단 69분 만에 주파하며 특히, 열차 중간부분에 국내 최초로 2층 객차를 도입, 2층 전망차에서 경춘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춘선은 북한강을 따라 달리며 2층 전망차에서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2층 객차가 도입 됩니다.
외형은 날렵한 유선형에 일반열차가 푸른색인 반면 급행열차는 녹색을 많이 사용했네요.

좌석형 급행 전동차의 내부. 내부 모니터는 현재 21인치 이상을 사용할 예정.

디자인 도안으로 보면 일반 객차보다 많이 높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급행전동차에 연결될 2층 열차의 디자인도안으로 보면 일단 창이 아래 위로 보이네요. 

경춘선은 본래 2009년 개통을 목표로 복선 전철화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공사가 지연되어 2010년 12월경 개통 예정 입니다. 복선화 공사가 끝나면 경춘선에는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게 됩니다. 금년 말 신상봉~춘천 간 일반 전동열차가 운행되고, 내년 말 용산~춘천 구간에 좌석형과 2층객차 연결된 급행전동열차가 운행 됩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면 강원도에 있지만 이제 춘천도 수도권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 12월쯤이면 우선 일반 전철이 경춘선이 운행되니 전철타고 강원도로 여행이 가능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