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개를 보면 코가 촉촉하게 물기가 있는 개가 건강하다고 하듯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고양이도 코를 만져보면 촉촉하게 젖어서 윤기가 반들반들 흐르고 분홍빛을 보이는게 정상이고 건강한 상태이다. 단 다른점은 고양이의 코는 늘 촉촉하게 젖어 있지는 않다. 하루의 2/3를 자는 고양이의 경우 사진처럼 깊은 잠을 잘때나 막 자고 일어났을때는 코가 말라 있다.
자고 있을때는 말라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한참 활동중일때 살펴 봐야 한다.
코가 촉촉하게 젖어 있는건 쉽게 눈으로 구분되고 집에서 체크 할수있는 고양이가 건강하다는 증거다. 단 손으로 만졌을때 맑은 물이 아닌 너무 끈적하게 붙는 느낌의 액체가 손가락에 묻는다면 콧물이다. 그것은 감기에 들었다는 증거니 참고 하자. 콧물은 평상시와 바로 구분이 됩니다. 손에 끈적끈적하게 붙습니다. 코의 빛깔이 보통 분홍빛이 좋으나 코 위로 하얀 각질이 보이거나 코위로 허물이 벗겨지고 콧등 주위로 털이 막 빠져 콧등의 맨살이 다 보이면 피부병을 의심해야 한다. 또 고양이가 한참 활동중인 시간에 계속 코가 말라 있다면 고양이 몸에 열이 있거나 집안이 너무 건조해 그럴수 있으니 주의 하자.
코가 너무 말라 열이 있거나 감기가 들었다면 따뜻하게 해주고 병원에 데려가는게 제일 좋다. 참고로 좀 심하게 감기가 들면 콧물을 줄줄 흘린다. 예전에 딱 1번 경험해 봤다. 집 고양이의 감기는 자연치유가 잘 된다고는 하나 어린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고 고양이 감기는 폐렴으로 발전도가 높으니 재채기랑 콧물이 심하게 흐르면 병원에 바로 데려가는게 좋습니다.
일단 코가 촉촉하고 잘먹고 잘싸고 잘자는 고양이가 제일 좋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집에서 하는 고양이 건강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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