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동훈 감독, 남녀 주연 : 임수정 , 강동원 조연 : 김윤석 , 백윤식, 유해진
어제 12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전우치'의 쇼케이스가 영등포 CGV에서 열려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잠깐 갔다 왔습니다. 사진은 극장 맨 뒤쪽에 앉아 있은 지라 망원이 없어 제대로 담지를 못하고 미공개 동영상과 제작 과정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왔네요. '전우치전'은 그렇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가 아닌데 왜 이걸 제작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구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범죄의 재구성을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을 가지고 있어 이 영화는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 쇼케이스에 구경을 갔갔는데 감독님 왈 "이 전작과는 다른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오락영화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전작인 '타짜' 나 '범죄의 재구성'과는 느낌이 좀 다른 코믹액션물 입니다.
이 영화의 캐스팅은 주연부터 조연까지 보면 모두 주연을 맡겨도 괜찮을거 같은 캐스팅의 배우들이라고 볼수 있을만큼 연기력은 모두 뛰어난 배우들이 아닌가 싶네요. 쇼케이스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의 시간이 짧아 좀 아쉬운 시간이었네요. 영화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출연 배우들이 주는 기대감을 상당히 가지게 만드네요.
과연 과거의 이야기를 현대판에 어떻게 각색해 풀어냈을지 궁금하군요.
전작인 '타짜' 나 '범죄의 재구성'과는 느낌이 좀 다른 코믹액션물 입니다.
영화 전우치는 이 소설속의 인물인 전우치를 다시 현대에 가져와 각색해 만든 영화로 전우치 역에 강동원씨가 열연을 했습니다. 현재는 후반부 마무리 CG작업중이라 하는데 12월 23일 개봉후가 기대되는 작품 입니다. 2년이상이 걸린 제작기간과 기대가 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 마지막 결과물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국문본. 〈전운치전 全雲致傳〉 등 여러 이본이 있다. 실재 인물인 전우치를 소재로 한 도술소설이다. 전 우치는 중종 때의 인물로 도술에 능하고 시를 잘 지었는데 반역을 꾀한다 하여 1530년경 잡혀 죽었다고 한다. 도가의 이단사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자주 일컬어지고 전설의 주인공으로 부각된 것이 〈조야집요 朝野輯要〉·〈대동야승 大東野乘〉·〈어우야담 於于野談〉 등 여러 문헌에 나타나고 있다. 소설의 내용을 보면, 개성에 사는 전우치는 신기한 도술을 얻고 숨어 살았는데, 해적의 약탈과 흉년으로 백성들이 비참한 지경에 이르자 천상선관(天上仙官)으로 변신하여 왕에게 나타난다. 옥황상제의 명령이라면서 황금들보를 만들게 하고, 그 들보를 외국에 팔아 산 쌀 수만 섬으로 백성들을 구휼한다. 사실을 알게 된 임금이 크게 노하여 전우치를 잡아다가 국문(鞠問)한다. 이에 전우치는 도술로 맞서다가 왕에게 "나의 죄를 다스릴 정신으로 백성을 다스리라"고 충고하여 풀려난다. 그뒤 도술로써 선행을 베풀며 전국을 돌아다니고 도적의 무리를 다스리는 등 공을 세운다. 이를 시기한 간신이 역적의 누명을 씌워 처형당하게 되자 전우치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그림 1장을 그리게 해달라고 한다. 왕이 이를 허락하자 산수화 속에 나귀 1마리를 그리더니 나귀를 타고 그림 속으로 사라진다. 그뒤 전우치는 자신을 모해한 자를 도술로 골려주고 장난을 치며 돌아다닌다. 과부를 짝사랑해 상사병이 든 친구를 위해 그 과부를 구름에 태워오다가 강림도령에게 질책을 당한다. 그뒤 화담 서경덕의 도학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화담의 도술에 굴복하고 제자가 되어 태백산에 들어가 도를 닦았다고 한다. 도술을 부리는 영웅을 내세워 잘못된 사회와 맞서게 했다는 점에서 〈홍길동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도술을 장난으로 여기며 자기만족에 그친 면이 있어 〈홍길동전〉에 비해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도술적인 행동묘사의 다양성과 정치부패의 고발이라는 점에서는 앞선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 인용 다음 백과 사전 -
과연 과거의 이야기를 현대판에 어떻게 각색해 풀어냈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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