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를 데리고 가족들끼리 봤는데 , 본인이 원래 이런류의 애니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꽤 잼있게 봤습니다. 조카덕에 더빙판을 봤는데 자막판이 보고싶었지만 나이어린 조카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캐릭터들은 주인공인 팬다 포와 , 2명의 사부 , 개성강한 쿵푸5인방과 유일한 악역인 타이렁이 주이며 나머지 동물들은 그냥 찬조 출연정도의 수준이지만 하나하나 꽤 귀엽더군요. 주인공인 팬다곰 포 국수집 아들로 상당히 코믹합니다. 쿵후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보이는 뚱뚱한 몸의 캐릭터로 우연한 일을 계기로 세상을 구할 용의 전사로 선발되어 시푸에게 무술을 전수받게 됩니다. 실제 애니메이션속에선 세상을 구할수 있을거 같지 않은 행동과 몸짓과 대사로 보는내내 웃음을 주는 캐릭터 였네요. 타이그리스 5인의 쿵후마스터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