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온도 5-6 사이 입맛도 다시며 쩝쩝 거리고 코도 골며 잔다. 부르면 눈도 슬며시 뜨고 보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찜질방에 온 기분을 낸다. 전기장판 온도 3-4 사이 다리도 슬쩍 펴고 시간이 좀 지나면 5-6 사이 자세와 비슷해 진다. 시간이 좀 지나면 코도 골고 쩝쩝 거리며 사람이 부르면 슬쩍 쳐다본다. 대략 전기장판 2-3사이로 몸을 좀 말고 있으며 시간이 좀 지나면 코를 곤다. 전기장판 온도 1-2사이로 사람이 부르면 슬쩍 일어나서 본다. 전기히터가 켜져 있으면 히터 앞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기장판 전원 off 상태 몸을 최대한 말아서 세상 다 꼴보기 싫다는 자세로 잔다. 불러도 보지는 않으나 가끔씩 전기히터를 키면 자동으로 일어나서 달려와 무릎에 올라온다. 꽃샘 추위가 지나고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