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자유여행 팍세 촘펫 사원과 맛켄의 의미.
2020.01.20라오스는 불교 국가라 그런지 이곳을 여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건물은 사원이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부터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루앙프라방 그리고 남부에 와도 각 지역마다 다양한 불상을 만날 수 있으며 팍세에는 부처님의 발자욱이 보관된 왓루앙이라는 사원도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팍세에서 유명한 사찰중 하나인 촘펫이라 불리는 사원이다. 라오스에서 사원과 함께 또 많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스님이기도 하다. 탁발로 유명한 곳은 루앙프라방이지만 대부분 지역의 사찰에서 아침마다 탁발이 진행되고 있다. 팍세에서는 탁발은 보지 못했지만 이곳에 사원은 거리 곳곳에 있다. 팍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촘펫 사원은 거대한 좌상이 있는 곳이다. 푸살라오 불상과 얼굴의 모양이나 생김새가 좀 다른데 그러고 보면 사찰..
바람따라 오는 커피향 라오스 팍송 하이랜드 커피농장
2020.01.14팍세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팍송은 볼라벤 고원이 있는 곳이다. 해발 1300m의 고원에 대규모 커피농장이 있다. 이곳은 정글이며 교통편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2013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 통신이 되는 곳도 늘어났고 전기도 들어온다는 점이다. 보통 팍세에서 팍송 볼라벤 고원으로 여행한다면 대중 교통수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냥 현지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흔히 커피라고 하면 중남미 국가를 생각하겠지만 세계 1위의 커피 생산국은 브라질 2위가 베트남 이며 동남아권에서 라오스는 6위로 저렴하지만 꽤 좋은 원두를 만드는 곳이다. 특히 100년 이상의 커피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로 볼라벤 고원에서 생산되는 커피가 유명한데 아마 볼라벤 이란 이름을 ..
라오스 팍세 여행 고대문명의 흔적 왓푸
2020.01.02왓푸는 2013년 여행중 한번 방문을 했던 곳이다. 재방문이긴 하지만 팍세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이며 란쌍 왕국 전성기때 만들어진 곳으로 시엠립에서 유명한 한때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등록된 앙코르왓 보다 더 오래된 문명의 흔적을 보여주는 곳이다. 왓푸는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왓 보다 더 오래된 문명으로 200~300년 먼저 시작한 라오 왕국의 발상지로 이곳에서 앙코르왓으로 건너갔다고 설이 유력하다. 왓푸는 유네스코 문화 유적으로 등재된 곳으로 지금은 많이 황폐화 됐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태국과 전쟁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약탈을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때 복원 사업이 시작되며 일본, 한국, 프랑스등이 참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중단된 상태다. 왓푸는 팍세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거..
라오스 남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팍세 다오흐앙
2019.12.02다오후앙 시장 혹은 딸랏 다오흐앙으로 부르는 이 시장은 라오스 남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시장이란 곳이 늘 그렇듯 활기가 넘치가 현지인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늘 여행을 다니면서 한번씩 찾아가는 곳이 현지의 재래시장이기도 하고 가끔 재래시장에서 뜻밖의 보물(?)을 찾기도 한다. 시장하면 현지의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이 생각나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다. 단지 아직 라오스는 한국과 비교해 그 규모가 작고 산업이 발전한 나라가 아니라서 시장을 돌아보면 한국의 70~80년대 재래시장과 비슷하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토바이 주차장이 나온다. 라오스의 주요 교통수단은 흔히 우리가 오토바이라 이야기하는 스쿠터이다. 라오스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