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오사카 난바 오코노미야끼 일식과 이태리의 만남 텟판세가와
2018.05.24오코노미 텟판 세가와 난바에서 도보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오코노미야끼와 철판 요리 전문점이다. 이곳도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현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곳이다. 이곳이 오사카의 다른 오코노미야끼집이나 철판 요리 전문점과 다른 이유는 퓨전요리라 부를 수 있는 일본식과 이태리 음식의 조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오코노미 텟판 세가와의 주 요리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와 같은 철판 요리 전문으로 이 음식에 들어가는 소스가 다른 식당과 차이가 있다. 대로변에 있는 가게지만 작은 가게라 그런지 간판이 눈에 잘 안보인다. 가게 안쪽에는 테이블이 8개쯤 있으며 좌식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손님이 많아서 우리가 사용한 테이블만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일본의 대표 ..
현지인만 아는 오사카 맛집 메밀의거친맛 그대로 아이(Ai(藍)) 소바
2018.05.01오사카 난바에서 차를 타고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오사카부에 속하는 조용하고 작은 사야마시 평범한 일본의 소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에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이 하나 있다. 메밀 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아이(藍)라 불리는 현지 식당으로 마을 주민들이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는 작은 식당이다.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이 작은 식당은 외부에서 보면 간판도 보이지 않아 평범한 주택처럼 보일뿐이다. 그냥 보면 모르고 지나가기 딱 좋은 곳으로 테이블로그라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맛집 어플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평범한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있어 아마 대문앞에 걸쳐놓은 간판이 아니면 아마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외부에서 보면 식당인지 일반 주택인지 구분이 안 되지만 문을 열고 안으로 들..
오사카 최초 유럽풍 경양식 레스토랑 가스빌딩 다이닝
2018.04.27메이지 유신을 거쳐 일본에 서양문물이 들어오며 오사카 기타하마 지역에 최초로 유럽풍의 서양식 레스토랑이 만들어 졌다.가스빌딩 다이닝 혹은 가스비루 쇼큐도(ガスビル食堂)라 불리며 오사카에 처음 오픈한 유럽풍의 서양식 레스토랑으로 1933년 기타하마 가스빌딩 8층에서 영업을 시작해 85년 동안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오사카의 명물 식당중 하나다. 이름이 가스빌딩인 이유는 1933년 지어진 빌딩에 가스 회사가 들어오며 가스 빌딩이 되었다. 건물 8층에 처음 오픈한 유럽풍 서양식 레스토랑 가스비루 쇼쿠도는 도쿄의 호텔 주방장을 초청하여 만든 유럽풍 요리는 당시 오사카 서민들의 동경 대상 이었다고 한다. 당시 오사카 상류층의 모임장소로 그리고 오사카 시민들에게 서양식 식문화를 소개한 레스토랑이기도 하다.가스..
무려 114년의 도서관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2018.04.18오사카 근대화의 중심 기타하마 지역에는 100년이 넘은 건축물들이 몇 곳 있다. 오사카 근대화 역사의 중심에 있는 건물들이라 할 수 있는데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도 그런곳 중 하나다.1904년 완공 되었으며 1922년 양 옆 건물도 기증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도서관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소장 도서는 무려 50만권으로 114년이나 된 도서관이다.에도시대때 부터 오사카를 근거지로 사업을 한 스미모토가(家) 1904년 완공 기증한 건물로 최초 명칭은 '오사카 도서관' 후에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으로 개명 되었다. 최초에 중앙 건물만 있었지만 1922년 양옆 건물이 증축되어 역시 도서관으로 기증되어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일본식 건축이 아닌 에도 시대 서양 문물이 들어오며 유럽풍..
오사카 여행 카이유칸 쇼핑센터에서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나다
2013.07.08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앞 데포잔 관람차가 있는 곳은 멀티복합형 쇼핑센터가 있다. 수족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까 스넥바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쇼핑센터안에 식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쇼핑센터 안에는 70,80년대의 오사카 거리를 꾸며 놓은 식당가 거리가 있는데 아마 수족관에 들렀다가 밥을 먹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해야할까 한식당, 일식당, 분식, 중식당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데 거리의 분위기는 옛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테마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를 돌면서 발견한 포장마차 김밥, 라면, 떡뽁이등 주로 한국의 김밥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분식류를 팔고 있다.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들여다 보니 우동등을 먹고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