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는 삼국시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다. 그래서 부여에는 삼국시대 마지막 백제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고 현재도 발굴 중인 곳도 있다. 백제 시대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가 많아서 문화유적 답사에도 부여는 자주 언급되는 곳으로 그중 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백제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유일하게 남아있는 백제의 석탑으로 국보 9호로 지정된 문화유산 중 하나다. 절이 창건될 때 세워진 석탑이지만 석탑만 그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절은 기둥의 흔적만 남아있다.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이다.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 석탑을 제외하면 텅 빈 느낌을 주지만 백제시대에 절이 있던 곳이긴 하지만 절은 소각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