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서 미술관으로 충남 당진 아미미술관
2020.04.22요즘 인구수가 줄면서 농촌에 점점 아이들이 사라져가며 농촌 학교들이 점점 폐교가 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아미미술관도 그런곳 중에 하나로 충남 당진의 작은 농촌 학교가 폐교가 되며 몇몇 예술가들이 이 폐교를 임대해 작업실과 그리고 전시장으로 꾸며 지금은 학교에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봄 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이 학교를 감싸고 있는 주변의 풍경이 아주 멋진곳 중에 하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면 벚꽃이 활짝 핀 학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큰 벚꽃 나무가 학교를 가리고 있는데 학교는 이제 작가들의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년 내내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시골 학교의 운동장은 설치 예술이 전시되곤 했는데 지금은 아직 전시가 없다. 운동장을 지나 전시장으로 ..
벚꽃비 내리던 충남 당진 벚꽃로 벚꽃엔딩
2020.04.11충남 당진시 벚꽃로는 충남에서 꽤 유명한 벚꽃 코스중 하나 입니다.당진시청에서 길게 이어진 벚꽃로는 봄이면 늘 사람으로 북적 거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덕분에 벚꽃 축제도 취소되고 일부 구간은 출입도 못하게 되었더군요. 충남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중 하나인데 4.5km 달하는 작은 도로가 양쪽에 벚꽃이 활짝인데 이제 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올해는 벚꽃 축제가 대부분 취소 되었기 때문에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이 한산한 풍경 입니다.끝나는 봄이 아쉬워서 드론으로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지난주가 절정이었고 지금은 바람이 불면서 벚꽃잎이 날리며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벚꽃교에서 부터 시작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며 길이 좁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조금 안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걷기 무척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