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한번씩 생각나는 칼비빔국수 천안 중앙시장 옛김포식당
2024.08.24여기는 꽤 오랜만에 와보는 곳이다.이 집의 칼비빔국수는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로 접근이 쉬운 곳이 아니라 근처를 지나가도 그냥 지나쳐 갈 때가 많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이 맛이 생각나서 미로 같은 시장 골목길을 지나 방문했다. 시장 안에 있고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오래동안 장사했던 노포라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기도 하다. 시장 안쪽에서 좀 벗어나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으로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찾기보다 지도 앱을 사용해 골목길 안내를 받는 게 낫다. 안에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1,000원씩 가격이 다 올랐다. 요즘 진짜 안오르는게 없는 것 같은데 이 집의 주메뉴는 칼국수부터 비빔국수로 가격은 7,000~8,000원 정도다. 국수 외에 ..
TV촬영 거부했던 천안 중앙시장 노포 옛김포식당 칼비빔국수
2022.10.04천안 중앙시장에 있는 옛김포식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김포에서 내려와 이곳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은 특히 칼국수로 유명한데 시장 한쪽에서 오래전부터 국수를 말아 팔아오던 곳이다. 시장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은 찾아가기 좀 힘든 곳으로 원래 아는 사람들만 가는 가게이기도 했다. 칼국수 면을 이곳의 소스와 함께 만든 칼비빔국수 그리고 시장 한편에서 팔던 두부 때문에 유명해졌다. 칼비빔국수 소스가 유명해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서 촬영 왔지만 촬영은 실패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이곳에서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해서 시장 사람들은 다 아는 가게인데 밥시간을 피해 가면 좀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예전에 5일장이 있을때부터 여기 중앙시장에서 국수를 팔았다고 하는데 손님들이 시장 ..
특이한 맛 두부 스테이크 , 콩 이야기.
2009.12.08콩이야기, 서울 역사 박물관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 메인 메뉴가 모두 콩으로 만든 음식 이더군요.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런치세트로 시켜본게 해물 두부 스테이크 런치 세트 두부와 스테이크라는 호기심과 콩이 아마 요즘 웰빙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듯해 이런 레스토랑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일본인 한분도 동석. 처음 나오는건 수프와 샐러드. 수프는 맛이 괜찮더군요. 밑 반찬. 그리고 메인 메뉴인 궁금증을 유발한 해물 두부 스테이크. 소스가 청국장 소스에요. 스테이크는 두부라서 사실 칼은 필요없는 그냥 포크로 쿡 찍어 먹으면 충분합니다. 처음에 주문할때 스테이크니 당연히 고기도 같이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두부만 나옵니다. 후식은 치즈 케이크와 홍차로. 스테이크라기엔 좀 특이한 맛인데 해물 두부스테이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