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개나 고양이와 동거하고 있다면 아마 스트레스를 주는 일중에 하나가 동물이 뿜어내는 털 입니다.제 경우 고양이와 함께 오래 살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게 있다면 바로 동물 털인데 지금 같이 기온이 올라가고 뜨거워지는 계절이면 고양이는 더 많은 털을 뿜어내기도 합니다. 특히 고양이가 뿜어내는 털은 집 바닥 여기저기 뿌려지기도 하지만 옷이나 침구류에 여기저기 고양이 털이 붙습니다.사실 고양이와 오래 살아도 참 적응이 안되는것이 이 털인데 지금은 밥 그릇에 붙은 털은 그냥 떼내고 먹는 정도지만 검은 옷에 붙은 고양이 털은 워낙 눈에 잘 보이고 뭉치기도 합니다. 사실 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옷에 붙은 이 고양이 털이 가장 큰 스트레스인데 이게 세탁기에 돌려도 다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매번 찾아서 끈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