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어디든 꼭 가야해 라는 말을 한다. 특히 짧은 여행기간중 넓은 지역을 다니다 보면 시간에 쫓겨 제대로 구경할 수도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여긴 꼭 가야해라는 장소가 있다. 빙등제외에 다른 가볼만한 장소를 골랐다. 성소피아 성당. 중국속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하얼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다. 잠깐이지만 하얼빈이 러시아가 만주 점령을 위한 거점 도시로 하얼빈을 점령하며 하얼빈은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1907년에 지어진 러시아 정교 정당으로 높이 53m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는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이 거리에서 보여준다. 성소피아 성당에서 하얼빈역으로 가면 안중근 기념관이 있다. 빙등제 얼음을 공급하는 송화강. 겨울이면 꽝꽝 얼어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