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자태의 황금련. 홍련과 백련은 자주 봤지만 여기서도 한쪽에서만 보이는 황금련.
국내 연꽃 군락지중 3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일때 맞춰서 개화시켜서 축제때가 가장 절정이라고 들었는데 아직도 꽃은 활짝이다. 시간대별로 꽃은 열렸다 닫혔다한다는데 아직은 한참인듯 하다.
백제의 무왕이 만들었으며, 궁궐의 남쪽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궁남지라고 한다. 물론 주변에 궁터가 남아있지 않아서 지금은 대규모의 연꽃산책로와도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조성될 당시에는 뱃놀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지금보다 더 대 규모로 치수된 곳이다. 이곳에 피는 연꽃이 거의 100만송이라던데 곳곳에 분홍,흰색,노란 연꽃들이 활짝활짝 피어있다. 이곳에 피는 연꽃의 종류는 홍련,대하연,그리고 노란색의 황금련이 있다. 사진을 찍는다면 아침안개 필때쯤 가면 안개속에서 피어있는 연꽃들을 담아보는게 가장 보기가 좋다고 하는데 저도 아직 그 시간에 이곳에 가본적은 없군요.
이번엔 작은정원도 만들어 다른 꽃들도 한쪽에 심었던데 얼마전 폭우로 인해 모두 쓰러졌더군요.
일때문에 대전에 갔다가 잠깐 들러서 후다닥 잠깐 돌아보며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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