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이 허브를 로즈제라늄 우리말로는 구문초 이렇게 구분을 하더군요. 이거외에 모기를 퇴치한다는 소문이 있는건 야래향이 있다고 하는데 효과는 비슷하다고 하구 마트에서도 요즘보니 팔고 있더군요. 화분이 2개인데 현재까지 하나는 5주가 좀 지났고, 하나는 4주가 지났네요. 우유팩보다 조금 큰 작은 화분에서 지금은 둘다 큰화분으로 옮긴상태입니다.
과연 모기향이 필요없을까 하는 생각에 반신반의 하며 작은 종자들을 하나에 5000원 구입했습니다.
생긴건 큰 특징없이 그냥 풀같이 생겼습니다. 향은 처음 맡아보는데 로즈제라늄이라는 영어명에서 알수있듯이 장미향에 좀 가깝다고 해야하나 정확히 무슨 향이라고 해야할지 이야기 하긴 어렵네요.
화분이 있으면 향이 실내에 확 퍼지긴 합니다.집니다. 자극적이진 않은데 향이 좀 강하더군요. 이걸 살때 들은 이야기로는 모기들이 이 허브에서 나는 향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키우는 방법.
키우는 방법은 쉬운편이고 자라기도 잘자랍니다. 야래향/로즈제라늄(구문초) 모두 키우는 방법은 같다고 하더군요.
3일에 한번씩 물주고 햇빛만 쬐어주니 쑥쑥 잘 자라더군요. 처음에 사온 화분이 작아서 화분갈이도 한번 했습니다.
딱히 머 비료나 영양제 이런것도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헌데 비료를 조금 줬습니다.
잎 뒷면을 보면 이렇구요 손으로 잎을 문질러보면 손에서도 좀 강한 허브향이 납니다.
꽃도 피는데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물만주고 햇빛만 보면되니 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아닌듯 합니다.
그렇다면 효과는...
요즘 이제 모기가 슬슬 나오길래 보통 낮에는 햇빛 쬐라고 베란다에 놔두고 저녁쯤이면 다시 방으로 가져와 작은 탁자위에 놔뒀는데 아직 모기가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효과는 모기를 쫓아낸다기 보다는 화분근처로 모기가 안오더군요. 효과가 없는거 같지는 않은데 일단 큰 공간에서는 효과가 없는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크기가 작은 1-2평의 방 같은 경우는 모기소리가 들리다가 다시 나가는거 같은데 거실이나 공간이 큰 경우엔 그냥 모기가 계속 들락날락 하는거 같습니다.
현재 화분은 향이 퍼지는게 좋아 놔두고 있긴 한데 홈매트도 사용중입니다.
아니면 화분을 좀 더 많이 놔둬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화분 1~2개로 모기퇴치가 되는거 같진 않습니다. 모기를 쫓아내거나 퇴치한다기 보다는 화분 주위의 어느정도 범위에만 모기가 접근하지 않고 다른곳은 모기가 여전히 날아 다니는걸 볼수 있습니다. 애기들 방 같이 작은곳이나 애기침대옆에 둔다면 어느정도 모기에 대한 예방이 될거 같습니다. 허브 주위로는 모기가 안 붙는지 몰라도 그 효과가 미치는 범위가 작아서 화분 1~2개로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 구문초를 키워보니 부정적인 효과로는 풀에 진딧물이 생겨서 약을 한번 쳐줬습니다. 향이 퍼지는 범위는 넓은거 같은데 큰 공간에서는 큰 효과가 없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작은 공간에선 효과가 있는거 같은 느낌도 처음 키워보는 허브인지라 제가 방법을 잘 모르는건지 혹시 다른분들은 키우신다면 어떻게 효과를 보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일단은 모기가 집안에서 나가는건 아니구 모기가 화분근처로 안올뿐 다른곳에 숨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파시는 분이 이 화분을 놔두면 모기가 방안으로 안들어오고 집안에서 벌레를 쫓아내준다고 하는데 그런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화분있다고 아무 생각없이 창문과 문을 열어뒀는데 많은 날벌레들이 그냥 들락날락 하더군요.
들리는 소문만큼 본인이 기대한 효과는 없다는 생각이며 결국 홈매트를 마트에서 사왔네요.
저 풀이 있음 날벌레가 집안으로 안들어온다길래 베란다에 놔둘때 창을 열어뒀는데 방 창문너머 베란다에 사는 야웅군이 어느날 보니 폴짝폴짝 뛰며 혼자 열심히 벌레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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