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디지털시계 회사인 카시오가 운동전용 측정 지샥(G-shock)을 출시했습니다.
저도 카시오 지샥은 지금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은근 마니아층이 있는 시계 중 하나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밴드와 다르지만 스마트폰과 연동해 운동을 측정해 기록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7월 5일부터 판매하며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컬러는 모두 3가지로 블랙, 화이트, 옐로이며 디자인을 보면 전통 지샥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느낌입니다.
스포츠라인 G-SQUAD 신모델이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며 전용앱이 있습니다.
쿼츠 전자시계로 팔각 디자인, 센터베이스가 2개의 베젤에 위치한 내충격 구조이며 소프트 우레탄 밴드, 가변 커버 파트 적용 했습니다.
런닝 기록을 측정하기 위한 버튼이 있으며 착용샷을 보니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블루투스로 연동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 앱 'G-SHOCK MOVE'에 런닝 기록이 저장됩니다.
전용 앱을 통해 걸음수나 칼로리 소비량의 라이프 로그, 아웃도어 활동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의 경우 다양한 운동을 측정하지만 지샥 GBD-300의 경우 달리기와 도보만 기록됩니다.
지샥의 런닝 계측 기능은 스톱워치에 의한 타임 계측과 거리, 속도, 페이스, 소비 칼로리를 측정하며 설정 거리마다의 타임을 자동 계측하는 오토 랩 기능과 멈추면 계측을 일시 정지하는 편리한 오토 포즈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동한 스마트폰 전용 앱의 기능을 보면 자동 시각 수정, 간단 시계 설정, 월드 타임 약 300 도시, 알림 (전화 착신, 메일 수신, SNS, 캘린더, 리마인더), 액티비티 로그 데이터, 라이프 로그 데이터, 스마트폰의 GPS에 의한 거리 보정, 트레이닝 플랜 작성, 휴대폰 탐색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과 기능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쿼츠 전자시계(20 기압 방수)
- 가속도 센서 내장, 블루투스 연동
- 사용자 프로필 설정 기능, 풀 오토 캘린더, 12/24시간제 표시 전환, 조작음 ON/OFF 전환 기능, LED 백라이트(오토라이트, 슈퍼 일루미네이터, 잔조 기능, 잔조 시간 전환(1.5초/3초) 첨부) ), 비행기 모드, 진동 기능
- 48.9 × 47.4 × 14.9mm, 60g
- 배터리 2년 사용
일반 시계와 같기 때문에 배터리는 2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런닝 기록만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워치나 운동용 밴드보다 다양한 운동 측정 기능은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은 25,300엔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220,000원 정도로 국내도 출시한다면 가격은 비슷할 거라 예상됩니다.
스마트워치보다 이런 전통 디지털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 있는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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