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 LED도 이제 점점 상용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LG 전자에서 118형 마이크로 LED TV인 LG 매그니트를 북미에서 출시했습니다.
아직까지 마이크로 LED TV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가격이나 공간면에서 제약이 많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를 직접 화면 기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무한대로 크기가 확장이 가능하지만 현재 기술로 단가가 매우 비싸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올레드 TV 다음 세대의 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 LED라고 하는데 화질이나 선명도 명암비등은 올레드 TV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LG에서 이번에 출시한 LG 매그니트는 118형(대각선 길이 약 3미터) 크기의 화면에 4K(3,840 ×2,160) 해상도를 지원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스크린이 됩니다.
길이도 무려 3m라 일반 가정에서 설치하기도 힘들지만 가격도 현재 LG 매그니트 118형의 북미 출시 가격은 23만 7000달러(3억 1500만 원)이며 국내 출시가는 아직 미정입니다.
마이크로 LED의 경우 크기도 크기지만 가격도 엄청난데 소자를 하나씩 붙여서 만들기 때문에 실제 크기도 무한으로 확장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색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표면에 적용한 블랙 코팅은 블랙 색상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올레드 TV처럼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특유의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은 물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게 됩니다.
LG 매그니트는 기존 LG TV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기반이며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 화면 좌우에 탑재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 채널 입체음향에 50와트(W) 출력을 냅니다.
마이크로 LED를 TV로 사용할 정도면 홈시어터 시스템을 따로 갖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2년 전에 LG 마이크로 LED를 직접 체험한 적이 있는데 화질은 진짜 기존에 우리가 보던 TV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단지 아직까지 마이크로 LED 자체가 상당히 고가라 현재 LG 매그니트의 경우도 한화로 환산하면 3억대라 사실 일반 가정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TV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올레드 TV가 일반 가정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고 대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LG전자 4K UHD OLED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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