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 시리즈는 중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대표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A34 5G는 제가 쓸려고 구매한 폰은 아니지만 일단 세팅하고 며칠 사용해 보고 어머니에게 드렸는데 어머니의 입장에서 사용 후 저한테 이야기한 것을 중심으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갤럭시 A34 5G는 보급형이지만 가격대는 49만 원으로 사실 그냥 50만 원으로 보면 됩니다.
적당히 쓸만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걸 요즘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선택했습니다. 다른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머니 스마트폰 선택의 기준은 간단한데 카톡과 유튜브만 잘되면 되고 LTE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급제폰을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A34 5G 디자인과 컬러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A34 5G의 컬러는 어머니가 직접 고르신 어썸실버입니다.
실버가 가장 무난하고 뭐랄까 보급형이지만 싸구려 느낌이 아닌 빛 반사에 따라 컬러도 조금씩 다르게 보여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습니다. 처음에 라임과 실버 중에 고민했는데 어른들 눈에는 어썸실버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학생이라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라임 컬러도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씌우면 디바이스의 컬러는 안 보이는데 그래도 늘 처음에 고민하는 게 스마트폰 컬러인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들도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디자인이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 기능이나 스펙에 차이는 있지만 디자인은 보급형도 요즘 꽤 신경 쓴다는 느낌을 줍니다.
밝은 화면에 높은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A34의 디스플레이는 AMOLED로 꽤 밝은 편입니다.
노안이 있는 어머니가 사용하기에도 최대 1000 nit의 휘도와 120Hz의 화면 주사율은 확실히 부드럽고 밝게 느껴집니다. 특히 한낮 야외에서도 잘 보여서 확실히 괜찮습니다.
단지 디스플레이의 전면 카메라가 물방울 형태라 플래그십의 홀형 카메라의 디자인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한 갤럭시 A34 세팅 글자 크기와 화면 크기 쉬운 사용 모드.
글자 크기와 굵기는 직접 보여주며 맞추는 게 좋습니다. 이전에 엘지폰을 사용하셨는데 폰트가 달라서 그런지 크기가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쓴다면 다르겠지만 노안이 있는 어머니 눈에 맞는 적당한 글자 크기와 화면 크게 보이기 설정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이 설정은 꼭 필요한데 기본 폰트나 화면의 아이콘 UI 등이 작기 때문에 크기를 늘려서 어머니 눈에 보기 적당하게 맞춰줘야 합니다.
제 경우는 그냥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어머니같이 노안이 있는 분들은 이 설정을 크게로 바꿔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폰트의 크기나 화면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때 인상을 쓰게 만들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바꿔주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쉬운 사용 모드는 홈 화면이 아주 심플해지는데 홈 화면에 돋보기 외 날씨 위젯, 유튜브, 라디오 아이콘만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 화면에 이것저것 나와 있으면 잘못 터치해서 엉뚱한 것이 실행되면 어머니의 경우 당황하시기 때문에 홈 화면에는 딱 사용하는 것만 배열해 두고 있습니다.
실사용자가 이렇게 사용하는 게 가장 편하다고 하십니다.
카메라의 경우 무난한 수준이지만 접사, 광각, 일반 3개의 카메라는 야간 촬영에는 안 좋지만 낮에 일상에서 여러 가지 사진을 촬영하기 괜찮은 편입니다. AF도 빠르고 트리플 카메라라 활용도는 높지만 기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OIS 기능은 메인 카메라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능은 갤럭시 노트9와 갤럭시 노트10 사이 정도로 느껴집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아쉬울 게 없는 성능으로 동영상을 보고 사진 찍고 하는데 꽤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요즘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충전기를 주지 않기 때문에 무선 충전을 지원해주지 않는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집니다. 무게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199g으로 케이스를 끼우면 200g이 넘는데 무게는 보통 수준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5,000mAh로 어머니의 경우 유튜브를 많이 보시는 편인데 하루종일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경우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일단 이전 스마트폰 보다 밝은 화면과 부드러운 느낌의 화면 재생과 빠른 터치 반응에 가장 만족하셨고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은 카메라 메뉴가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트리플 카메라의 전환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지금 거의 1달 하고 2주 정도 사용하셨는데 엘지폰과 삼성 스마트폰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UI가 아직 익숙해지지 않는 듯합니다.
특별히 다른 기능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은 것 같은데 제 기준에서 가격이 A33 보다 오른 것과 무선충전이 빠진 게 가장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갤럭시 A34는 어른들 효도폰으로 그리고 학생들에게도 무난하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A34 5G의 경우 제가 구매후 갑자기 할인을 해서 지금은 4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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