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용해 보신분도 있겠지만 구글이 지난 구글I/O때 공개한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챗봇 구글 바드를 이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되었습니다. ChatGPT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바드가 대답하며 구글 바드의 경우 현재 영어외 한국어, 일본어까지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의미가 큰데 구글 바드의 경우 베타 테스트때 평가가 그렇게 좋았던 AI가 아닙니다.
구글 바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https://bard.google.com에 접속하면 됩니다.
첫 페이지 화면은 ChatGPT와 비슷한 느낌인데 실험버전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ChatGPT를 이미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사용법이나 기본 구조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습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과연 얼마나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답을 찾아내고 제시하는 능력도 학습 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사용법이야 프롬프트 창에 한글로 그냥 궁금한것을 물어보면 됩니다.
상가 임대차 보호법과 확저일자 받는법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기본 답변외에 다른 답변도 보여주는데 딱 교과서적인 답변이라고 할까?
그리고 제가 원했던것은 사실 상가 임대하 보호법에 따라 상가의 확정일자 받는것에 대한 답변이 함께 나오길 기대 했는데 바드의 경우 전세의 확정일자 받는 방법에 대해서만 기록되어 있더군요.
상가와 일반 주택 전세의 경우 확정일자 받는 법이 조금 다른데 아직까지 흔히 사전에 나오는 것 같은 상투적인 대답입니다.
바드는 현재 기본 답변으로 바드는 3가지를 보여주는데 6월 유럽의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베니스, 로마, 시칠리아, 아말피로 가는 비행기나 교통편은 어떤게 있는지 물어봤는데 3번째 답변은 오답입니다.
즉 인공지능 서비스가 보여주는 답변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객관적인 답이 정해진 문제에 대한 답변은 꽤 정확하게 대답니다.
이런 수학 공식은 정확하게 답이 정해진 문제니 틀릴일은 없겠지만 다른 답안에 보면 새로운 공식도 계속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완전한 오답이지만 재미삼아 한번 구글 바드에 질문해 봤는데 완전한 오답이긴 하지만 제가 대충 뭘하고 있는지 파악은 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직 구독자 3천도 안되는데 어쨌든 그냥 기분이 좋은 답변이네요.
구글 바드의 경우 역시 사람의 감성이 가미되는 주관적인 질문보다 객관적으로 정확한 답이 나올수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이 정확하며 여러가지 예제를 보여줍니다.
ChatGPT 이후로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갑자기 붐을 이루고 있는데 구글 바드의 경우 아직까지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지 계속 학습 능력이 어느정도 발전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구글 바드는 실험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로 학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 여기에 나오는 답변은 몇 번을 검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국어를 공식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인식에 대한 능력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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