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지난 6월 7일 애플의 주요 제품군 발표가 있는 WWDC 2022가 열렸습니다.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로 앞으로 애플의 주요 제품군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 그리고 플랫폼 OS까지 새 제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보여주는 상반기 주요 이벤트 이기도 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애플실리콘 M2 칩을 발표했는데 앞으로 M2를 탑재한 제품군이 내년까지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M2 칩은 8코어(4/4) CPU, 10코어 GPU를 탑재했고 전작인 M1 칩 대비 25% 더 많은 200억 개 트랜지스터를 탑재했으며 M1 대비 GPU 코어 수는 2개 늘어났고 최대 탑재 가능한 메모리는 24GB까지 늘어났습니다.
M2칩은 25%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하며 크기도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M2 칩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13형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M2 칩의 성능을 보면 M1칩 대비 20% 정도 성능향상이 있으며 M2칩을 탑재한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는 8K 비디오 재생이 가능합니다. GPU 성능 역시 M1 대비 35% 발전했으며 이번 발표에서 게임 성능에 대한 언급이 많았는데 맥 제품군을 게임용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M1 보다 발전했지만 월등히 뛰어난 느낌은 아닙니다.
참고로 M2 칩이 발전한것은 맞지만 기존 맥북프로에 탑재한 M1 PRO나 M1 MAX 칩보다는 느립니다. M1 PRO나 M1 MAX의 경우 M1 대비 70%의 성능 향상을 보여줬지만 M2가 그 정도는 현재 아닙니다.
아마 M2 PRO나 M2 MAX가 나오게 된다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M2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북프로13
M2 맥북에어는 기존 M1을 탑재한 맥북에어보다 대략 20%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 같은데 주요 특징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디자인도 변경되며 새로운 컬러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드나이트 컬러가 무척 매력적인 컬러로 느껴집니다. M2 맥북에어는 모두 네 가지 컬러로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로 출시됩니다.
M2 맥북에어는 기존 맥북에어와 다른 맥북프로의 디자인과 닮은 평평한 측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13.6인치 노치형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500 니트 최대 밝기, 10억 색상)
- 11.3mm 두께 및 1.24kg(2.7파운드) 무게로 기존보다 50g 정도 무게는 줄였습니다.
- 맥세이프 및 2개의 썬더볼트 포트 지원
- 터치 ID 탑재, 고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3.5mm 오디오 잭이 포함 및 쿼드 스피커 시스템 지원
- 1080P 페이스 타임 카메라 탑재
- 최대 18시간 배터리 (동영상 재생 기준)
- 10 코어 GPU 상위 옵션 구입 시 2개의 USB-C 포트가 장착된 새로운 35W 어댑터 번들 동봉
- 고속 충전 지원(67W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 가능)
가격 : 169만 원 (교육용 155만 원)부터 시작하며 램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M2 맥북에어 디자인을 보면 기존 맥북에어보다 확실히 맥북프로와 닮은 느낌을 주는데 새로 추가된 미드나이트 컬러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 이번에 M2 맥북프로13 형을 한번 살펴보죠.
M2 맥북프로13은 배터리 타임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실제 M2 맥북에어와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이 M2 맥북에어보다 2시간 늘어났으며 특이하지만 터치바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의 하드웨어 UI 중 이 터치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처음 이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처음 구매 했다가 다시 판매를 했기 때문에 제경우 터치바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고 펑션키가 있는게 더 편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역시 이런 사용자 불만을 알았기 때문에 M1 프로와 M1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제품군에서 이 터치바를 빼고 예전 펑션키로 되돌렸는데 왜 다시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프로가 나왔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M2 맥북에어는 매력적이지만 M2 맥북프로 13형은 프로라인으로 보기에 조금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격을 보면 기존보다 북미 기준 200달러씩 차이를 두고 있으며 한국 가격을 보면 M2 맥북에어는 169만 원부터 시작하며 M2 맥북프로는 179만 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M2칩의 경우 아마 다시 M2 PRO와 M2 MAX로 다시 만들어져서 추후 맥북프로 14나 16형에 추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약 하드웨어 성능이 중요하다면 M2 맥북프로13 보다는 M1 PRO나 M1 MAX를 탑재한 14 혹은 16형 맥북프로 좀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존 M1 대비 M2가 20%의 성능 향상이 있지만 M1 프로나 맥스 칩은 70% 정도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성능이 중요하면 기존 14나 16형 맥북프로가 더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아이패드 OS나 iOS16이나 맥 OS 등은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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