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공항 안내 로봇이 이번에 박물관 도슨트로 변신했습니다.
LG 클로이는 요즘 식당이나 카페 그리고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처음
으로 박물관에 진출해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아마 LG 클로이를 만나 보셨다면 아마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충 짐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로봇(clobot)과 협업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관람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클로이 안내 로봇은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 안내와 함께 화면을 통해 관련 영상과 사진도 함께 보여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로봇과 함께 사진 찍기를 선택하면 안내로봇이 “저와 함께 사진 찍을 준비되셨나요”라며 고객이 작성한 문구나 선택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로봇이 찍어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관람객에게 문자로 전송도 해줍니다.
아마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로봇은 위 사진에 있는 서브봇으로 요즘 레스토랑에서 가끔 만날 수 있죠.
LG전자는 인천공항에서 안내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백화점, 대학교, 서울경마공원, 모델하우스, 대구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공간에 LG 클로이 가이드봇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이런 로봇을 좀 더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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