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 소비자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선호도가 높은 55인치 6종 UHD TV를 대상으로 영상 품질부터 음향, 외부입력 속도, 전원 켜짐 시간, 소비전력 등을 테스트해서 그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지금 TV가 필요하신 분은 이 결과를 참고해서 구매하실때 조금 더 고민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가 된 대상의 tv는 55인치 제품군에서 300만원 이상 고가형 2종, 300만원 미만 중저가형 4종으로 평가는 상대 평가로 매우 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다섯 단계로 별 5개로 환산해 그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LG는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제품군이며 삼성의 경우 QLED가 프리미엄 주력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55인치가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듯 합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군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모두 국내에서 유통되는 55인치 UHD TV 입니다. 4K TV가 정말 이제 대중화가 된것 같습니다.
테스트 제품 : 삼성전자[고가형(QN55Q80RAFXKR), 중저가형(QN55Q60RAFXKR)], 아남(UQL550YT), 필립스(55OLED873/61), LG전자[고가형(OLED55E9KNA), 중저가형(OLED55B9CNA)]
평가한 항목을 보면 우리가 TV를 고를때 고려하는 기능에 대한 모든 항목이 포함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TV 디자인은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고 차이가 있지만 화질을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죠.
자 그렇다면 한국 소비자원의 TV 테스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한국 소비자원의 UHD TV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고가형 TV는 삼성과 LG가 비슷한 결과를 나왔는데 시야각에서 삼성의 경우 별 4개가 있으며 LG는 고급형 TV 제품군에서 모두 별 5개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LCD 보다 OLED가 시야각에서는 확실히 유리한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저가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LG전자의 TV는 고가형 뿐 아니라 중저가형 제품 모두 모든 항목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테스트 항목 SDR·HDR 영상품질부터 해상도, 시야각, 동영상 끌림·지연 등 영상품질 관련 평가는 모두 별 5개에 음향품질, 입력지연, 연간소비 전력량 등 역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남의 경우도 삼성과 같은 QLED TV로 OLED를 사용하는 필립스나 LG 대비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화질 TV의 경우 화면을 좌·우 45도로 비스듬히 돌려 봤을 때 정면의 밝기와 색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데 고해상도로 갈수록 OLED TV 대비 LCD TV의 경우 시야각 품질이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중저가형 UHD TV는 SDR, HDR 영상품질과 시야각, 동영상 끌림 등에서 3~4개를 받으며 양호 내지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삼성의 경우 필립스와 비교해도 영상품질, 시야각, 동영상 끌림이 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과 LG를 비교해 보면 고가형에서 시야각외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면 중저가형에서 꽤 큰 차이가 있음을 이번 테스트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 가격대를 보면 큰 차이도 없고 중저가형에서 삼성과 LG가 아남이나 필립스 대비 높지만 평가 결과를 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삼성 QLED가 중저가형에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LG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 부터 중저가형까지 모든 항목에서 별 5개를 받았기 때문에 OLED TV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LCD TV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의 평가 결과 세부 항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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