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께와 무게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7을 잠깐 사용해 보고 왔습니다.
폴더블폰은 기기의 특성상 두께가 두꺼워지고 무게가 일반 바형의 스마트폰 보다 더 무거울 수밖에 없어 휴대성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갤럭시 Z 폴드7은 이런 폴더블폰의 특징을 깨고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가볍고 얇아지며 이런 불편함을 극복했습니다.
무게와 두께는 폴더블폰의 한계를 보여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번 갤럭시 Z 폴드7은 손에 쥐었을 때 폴더블폰 같지 않은 느낌의 두께와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의 컬러는 3가지 컬러로 블루, 실버, 블랙 3가지로 출시 되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7의 시그니처 컬러는 블루 컬러이며 모두 무광으로 마감되어 지문이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스마트폰이라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보다 전 실버와 블랙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 UI8이 적용되었으며 접은 상태에서 손에 쥐어보면 갤럭시 Z 폴드7은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비율에 가벼운 무게와 두께 덕분에 접어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보면 일반 스마트폰과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두께가 얇아지며 힌지는 좀 더 내구성이 강한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기본 폼팩터에 변화는 없지만 펼치면 큰 화면은 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실제 펼쳐서 사용해 보면 예전에 한 번씩 눈에 거슬리던 중앙부 주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화면의 주름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단 우리가 흔히 화면을 펼쳐서 보는 각도에서 주름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살짝 각도를 틀어서 보면 주름이 조금 보입니다.
중앙부 접히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주름이 생기지만 상당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을 펼쳐서 측면을 보면 정말 얇다고 느껴지는데 이렇게 슬림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얇은 두께 덕분에 접어서 사용할 때나 펼쳐서 사용할 때 모두 손에 쥐는 느낌이 정말 좋은 편입니다.
단 얇아진 두께 때문에 카메라 부분 흔히 카툭튀라 불리는 부분이 좀 더 눈에 들어오고 느껴집니다.
2단으로 올라온 카메라가 기존 스마트폰 보다 더 두껍게 느껴집니다.
충전부나 버튼의 배열, 유심슬롯까지 배열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접어서 보면 더 이상 얇게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슬림한 느낌을 주는데 갤럭시 울트라와 비교해 보면 접었을 때 더 얇고 무게가 가벼워 폴더블폰이지만 갤럭시 Z 폴드7은 오히려 더 휴대성이 좋아졌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크기도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해 더 작아지고 슬림해하고 가벼워져서 실제로 폴더블폰이지만 휴대하기 좋고 사용감도 더 편해졌습니다.
단 얇은 두께와 가벼움을 얻은 대신 이번 갤럭시 Z 폴드7은 펜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에 펜을 활용하고 있었던 사용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줄 수 있지만 그동안 두께와 무게 때문에 주머니에 넣기도 불편했고 큰 화면은 좋지만 휴대성 때문에 폴더블폰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큰 매력을 주는 스마트폰이 될 것 같습니다.
폴더블폰이 일반 스마트폰 보다 비싼 가격 역시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펼쳐서 태블릿처럼 활용하거나 접어서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여전히 폴더블폰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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