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되고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비교해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컬러는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 플러스는 크기만 다를 뿐 컬러가 같으며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S25 울트라만 일반 모델들과 다른 색상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용 컬러가 있으며 이번 포스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기본 컬러만 실물로 보고 비교해 보고 그 느낌을 정리해 봤습니다.
갤럭시 S25와 S25 플러스는 동일한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기본 컬러는 네이비, 실버 쉐도우, 아이스 블루, 민트 4종으로 네이비는 깊고 진한 남색이며 네이비 컬러를 제외하면 파스텔톤의 은은한 느낌을 줍니다.
가장 무난한 컬러는 실버 쉐도우로 빛의 각도에 따라 밝은 실버와 어두운 실버로 보이기도 합니다.
대표 컬러로 소개된 아이스 블루는 하늘색과 실버톤이 섞인 느낌이며 민트는 파스텔톤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컬러입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컬러마다 나노 텍스처 기술이 적용되어 빛에 따라 색상이 미묘하게 변하며 질감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5 아이스 블루는 조명에 따라 화이트에 가까운 느낌도 줍니다.
아이스 블루란 이름답게 갤럭시 S25 시리즈의 아이스 블루는 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은은한 하늘색 느낌도 있습니다.
갤럭시 S25 기본 색상중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는 컬러는 네이비로 진한 남색에 가까운데 측면도 같은 컬러로 통일되어 일체감을 주는데 상큼한 느낌을 주는 민트 컬러와 대비되는 느낌을 줍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에 적용된 컬러 중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는 컬러는 네이비라는 느낌이 듭니다.
멀리 서봐도 네이비 컬러는 눈에 잘 들어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소재가 적용되었으며 기본 색상으로 티타늄 실버 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 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티타늄 실버 블루는 은빛과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갤럭시 S25 일반 모델의 아이스 블루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티타늄 블랙은 실물에서 더욱 중후한 느낌을 주는 깊은 블랙 컬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타늄 화이트 실버는 깔끔하고 밝은 컬러로 가장 무난하게 틔지 않는 컬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은은한 느낌의 화이트 실버는 조명 아래서 조금씩 실버의 은빛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고 화이트 컬러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티타늄 그레이는 일반 모델의 실버 쉐도우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냥 무난한 컬러로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코팅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티타늄 소재로 더 강한 내구성과 컬러가 좀 더 정교하게 구현되었습니다.
측면을 보면 티타늄 소재라 빛을 받으면 실버 그리고 탁한 골드 컬러의 느낌으로 구분됩니다.
울트라 모델에만 지원하는 S펜의 경우 두 가지 컬러가 있으며 기본 컬러와 다릅니다.
S펜의 컬러를 항상 기본 컬러와 다르게 제공하는 게 제 경우 살짝 불만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AI와 함께 구글 Gemini를 함께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Gemini는 유료 모델이 아닌 무료 모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컬러에 대한 느낌은 늘 그렇듯 개인의 취향인데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 중 실물로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컬러는 티타늄 블루, 티타늄 블랙으로 이번에 블랙 컬러가 저는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티타늄 블랙 컬러는 갤럭시 S25 일반 모델의 네이비 컬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울트라 모델은 티타늄 소재로 측면이 마감되어 컬러의 일체감이 없어서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장 묵직한 느낌을 주는 블랙 컬러와 가장 가벼운 느낌을 주는 컬러는 아이스 블루를 같이 두고 보면 각각 다른 컬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같이 두고 비교해 보면 모서리 부분이 플랫 한 것과 곡면에서 디자인이 살짝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재가 같아서 컬러만 다를 뿐 사실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들지만 손에 쥐어보면 갤럭시 S25 울트라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갤럭시 S25 울트라가 큰 차이는 아니지만 무게가 더 가볍습니다.
색상에 대한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묵직한 느낌의 컬러가 좋다면 티타늄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를 추천하며 시원한 느낌의 무난한 컬러는 티타늄 화이트 실버나 아이스 블루이며 상큼한 느낌은 갤럭시 S25에만 있는 민트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의 시그니처 컬러는 아이스 블루인데 실버와 하늘색 컬러가 섞인 은은한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실물로 보면 네이비와 블랙 컬러만 제외하면 다른 컬러들은 조명과 빛을 반사하는 차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니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게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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