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은 괌과 함께 조용히 휴식을 즐기기 위해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골프 여행으로 꽤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미군들도 괌이나 사이판에 골프를 치러 오기도 하며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사이판에서 가장 큰 골프장을 가진 리조트이기도 하며 사이판 최대 36홀의 골프장이며 바다를 보는 이스트(EAST) 코스와 호수와 푸른 야자숲을 보는 웨스트(WEST) 코스가 있다.
절벽과 끝없는 수평선을 마주한 라오라오베이의 골프 코스는 '그렉 노먼' 선수가 주변 경관을 살려 설계에 참여했다.
그리고 리조트의 전객실에서 골프 코스와 함께 바다의 절경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설계된 곳 중에 하나다.
라오라오베이는 사이판에서 가장 멋진 골프장을 가진 리조트이기도 하며 골프장 때문에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 가격이 좀 더 높은 편이지만 어른들끼리 골프를 치고 휴양을 즐기러 왔다면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단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여행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지만 골프를 치러 왔다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가족 여행을 위한 사이판의 리조트나 호텔은 대부분 워터파크를 운영하지만 이곳은 골프만을 위한 곳이라고 할까?
아이들을 위한 유흥이나 그런 편의 시설은 없으며 골퍼들을 위한 용품판매나 골프를 치기 위한 편의 시설만 있다.
내가 아는 분도 이곳에 와서 다른 곳은 가지도 않고 3일 내내 이곳에서 골프만 치다가 저녁에 잠깐 쇼핑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도 있다.
라오라오베이의 골프장은 해안을 따라 구성된 골프 코스가 워낙 절경이라 풍경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골프를 치지 않고 카트를 타고 해안을 따라 돌아보며 풍경만 감상해도 좋은 곳이다.
해안을 따라 라운딩을 즐기는 코스도 있지만 야자나무숲을 따라 라운딩을 즐기는 코스도 있으며 바다와 가까워 바람이 좀 쐬게 부는 곳이다.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36홀을 가진 가진 큰 골프장이라 규모도 규모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잔디의 관리도 아주 잘되어 있는 편이다.
라오라오베이는 골프를 치는 것 외에는 사실 다른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골프만을 위한 리조트로 볼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녘의 일몰 풍경이 골프장에서 보면 아주 멋지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이 골프장내 해안선 풍경을 아주 좋아한다.
리조트 내 객실은 골프장만큼 깔끔하고 쉬기 좋은데 오션뷰 객실은 창을 열면 골프장 코스와 함께 바다가 보인다.
라오라오베이 리조트내 객실은 오션뷰와 스위트룸으로 2종류만 있으며 오셔뷰 베이는 2인실만 있으며 스위트룸은 4인만 이용할 수 있다.
라오라오베이 리조트는 골퍼들을 위한 리조트라 다른 편의 시설은 레스토랑과 스파와 함께 클럽하우스, 24타석 연습 그린이 있는데 벙커와 연습 그린은 운영 시간이 날짜별로 다르다.
그리고 스파와 풀이 하나 있지만 다른 리조트 대비 규모가 작은 편이며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청소년은 반드시 성인을 동반해야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만 즐기기 위한 시설은 부족한 곳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에는 부족한 곳이다.
라오라오베이는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제외하면 레스토랑의 규모나 스파등 다른 편의시설은 부족해서 가족여행이라면 골프장만 이곳을 이용하고 다른 사이판의 리조트 내 워터파크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은 PIC리조트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골프장 바우처와 여권을 가져와야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다.
어른들끼리 진짜 골프만 즐기고 싶다면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만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주소 : Kagman,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체크인 오후 2시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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