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17년 만에 통화녹음 기능이 이제 지원됩니다.
단 ios18.1로 업데이트 해야하며 제 경우 이미 베타버전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정식 버전이 업데이트되며 달라진 점이 있나 테스트해보며 한번 정리해 봅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OS 18.1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통화 녹음 메뉴가 나오지 않으니 업데이트는 무조건해야 합니다.
아이폰에서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려면 조건은 ios18.1로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즉 ios18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는 사용할 수 없으며 녹음된 파일을 저장하려면 저장공간에 당연히 녹음파일을 저장할 공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iOS 18은 아이폰 X까지 현재 지원합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설정 - 앱 - 전화를 탭 하면 기본 전화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통화 녹음은 기본 전화앱에서만 작동합니다.
캡처 화면을 보면 통화 녹음에 '켬'이라고 되어 있으면 켜져 있는 건데 기본은 켜져 있지 않으며 통화 녹음 탭하고 녹음 기능을 활성화해야 통화 녹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통화 녹음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으며 전화 걸기 화면에서 전화가 연결되면 통화 녹음 아이콘이 활성화됩니다.
현재 아이폰의 통화 녹음의 시작과 종료는 무조건 수동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통화 녹음 켜기를 했다면 전화를 걸면 상단에 작게 통화 녹음 버튼이 보입니다.
전화가 연결되면 상단의 저 녹음하기 버튼이 활성화되며 통화 녹음 아이콘을 누르고 2초 후에 녹음이 시작되며 녹음이 시작되기 전 상대방에게 '이 통화가 녹음됩니다.' 란 음성안내를 합니다.
아이폰의 통화 녹음 기능은 녹음 시작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2초 후 음성안내가 나가며 녹음이 시작되며 녹음 중 중단하고 싶다면 통화 중 화면에서 스톱 버튼을 누르면 통화 녹음이 종료됩니다.
통화 종료를 누르면 자동으로 녹음이 종료되지만 통화 중 녹음할 필요가 없어서 중간에 종료하고 싶다면 화면에서 녹음 게이지 옆에 스톱 버튼을 탭 하면 됩니다.
단 통화 녹음 종료 시에도 녹음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이 통화의 녹음을 종료합니다'란 안내 음성이 상대방에게 들립니다.
즉 아이폰의 통화 녹음은 시작과 끝에 모두 음성 안내가 되기 때문에 전화받는 상대방에게 통화가 녹음되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고 또 통화 녹음을 종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음성을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화를 건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뭐랄까 기분상 듣기 좋은 음성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아이폰의 통화 녹음 버튼을 터치하고 음성 안내가 나가면 갑자기 상대방이 '이 여자 누구야?', '왜 녹음함'과 이런 소리를 수화기 너머로 들을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을 갤럭시처럼 자동으로 할 수 없으며 음성 안내는 언어를 바꿔도 무조건 전송되기 때문에 상대방은 통화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녹음되었다는 것을 무조건 인지할 수 있습니다.
통화가 끝나면 녹음 파일과 통화 내용의 텍스트는 메모 앱에서 볼 수 있으며 통화 녹음된 파일은 '통화 녹음' 폴더에 따로 저장되며 텍스트는 '통화 녹음' 폴더에 저장된 녹음 파일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화 녹음 시 텍스트가 만들어지는 기능은 편하지만 통화 녹음시 음성 안내가 전송되는 부분은 사용하기 꺼려지는 부분도 있고 전화를 받는 상대방도 갑자기 전화를 건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음성이 나오게 되니 당황하는 분도 있습니다.
제 경우 갤럭시를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상 전화를 주로 갤럭시의 자동 통화녹음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의 경우 음성 안내 때문에 기분상 사용하기 좀 난감합니다.
갤럭시처럼 자동 '통화 녹음'을 지원하고 음성안내를 삭제해 준다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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