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 참 잘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2019년인데 아이폰 사용자라면 2019년이 오기전 이번달 안에 꼭 해야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구형 아이폰 사용자라면 2018년 안에 꼭 해야 할일은 바로 애플 스토어나 서비스 센터에 가서 배터리 교체를 받아야 합니다.
애플이 지난해 말 구형 아이폰 배터리 성능 저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배포 사실을 인정, 세계 각국에서 집단소송 등 소비자 반발이 거세지자 '배터리 할인 프로그램'을 발표 했습니다. 구형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을 20~40달러 지원하는 내용인데 이 프로그램이 2018년에 끝이 납니다.
2018년에 끝나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 대상 기종은 아이폰SE,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로 올해 출시한 아이폰XR, 아이폰XS와 MAX는 아닙니다.
아이폰X 배터리 교체 비용이 3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원래의 가격으로 돌아갑니다. 아이폰X을 제외한 나머지 기종은 5만9000원으로 책정될 예정 입니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모든 대상 iPhone 6 및 이후 모델의 배터리에 대한 보증 제외 서비스 요금은 34,000원 입니다.
12월 31일까지 34,000원에 제공되는 배터리 서비스는 iPhone 한 대당 1회만 가능하며 2018년 12월 31일 이후부터 아이폰X를 제외한 위의 모든 제품의 서비스 요금이 ￦ 59,000로 변경됩니다.
아이폰X를 제외한 기종은 2019년 1월 1일 부터 25,000원 오르게 되며 아이폰X의 경우 51,000원이 더 오르게 됩니다.
현재 아이폰 배터리 교체는 가로수길이나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며 혹시 이전에 사설에서 배터리 교체를 받았으면 이 서비스는 받을 수 없습니다.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해 80% 이하면 애플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한 아이폰XR, 아이폰XS, MAX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85,000원인데 아이폰X도 2019년 1월 1일부터 85,000원으로 변경 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도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구형 아이폰 교체비용이 29달러에서 49달러로 아이폰X는 69달러로 배터리 교체비용이 변경됩니다.
본인이 가진 아이폰이 교체 대상이라면 이번에 교체하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새해가 오기전 배터리를 교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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