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처음 출시 했을때만 해도 포세권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열풍이 대단했는데 지금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도 순위가 밀려난지 오래입니다. 그동안 2세대 포켓몬스터를 업데이트 하기도 했지만 단조롭고 변화가 없는 게임 방식이 사용자들을 지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체육관의 경우 해피너스만 몇마리 들어가 있으면 체육관 알박기가 가능해 포켓몬고 도감을 완성하는 재미로 하는 사람도 많았을 듯 합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개인플레이가 아닌 팀 플레이 레이드 시스템 도입이 가장 큰 변화인 듯 합니다.
그래픽도 많이 변했지만 체육관의 경우 기존과 다르게 한번에 6마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 이상 추가는 불가능하며 체육관을 차지한 포켓몬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욕이 떨어져 CP가 낮아지게 됩니다.
의욕이 떨어진 포켓몬은 같은 팀이 과일을 먹여서 올릴수 있으며 과일 하나에 별모래 2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같은 팀 플레이어가 많은 컬러가 좀 더 유리해 집니다. 같은 팀이면 지나가다 과일을 주면 포켓몬의 의욕이 상승합니다.
체육관 하나당 한사람이 한번에 줄 수 있는 과일의 숫자는 제한이 있습니다.
체육관에 같은 포켓몬을 넣지 못하게 바뀌어 6마리가 모두 다른 포켓몬이라 이전 망나뇽, 마기라스, 가랴도스 일색 이었던 체육관이 요즘 좀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육관 전투시 그래픽도 좀 더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체육관 마다 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 배지를 받은 체육관에 포켓몬을 넣게 되면 원거리에 있어도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체육관을 방어하는 포켓몬이 배틀에서 져서 돌아오면 포켓코인이 적립 되는데 방어한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포켓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육관에 넣어둔 포켓몬의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누가 지나가다 과일을 주지 않으면 CP가 계속 떨어집니다.
상대방 체육관을 뺏으면 체육관을 돌파했다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체육관을 쉽게 공략하는 방법은 의욕이 떨어진 체육관을 공격하면 쉽게 뺏을 수 있습니다. 6마리가 체육관을 방어하고 있어도 모두 의욕이 바닥이면 아주 쉽게 체육관을 뺏을 수 있더군요.
이번 포켓몬고 업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팀 플레이어로 레이드 시스템 도입으로 체육과에서 체육관 쟁탈외 트레이너끼리 보스 포켓몬에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단 레이드 배틀에 참여 하려면 레이드 패스가 필요한데 하루에 하나 획득 가능하며 포켓스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체육관이 포켓스탑을 겸하고 있어 편한데 체육관 꼭대기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레이드 배틀을 위한 알이 만들어지고 알이 부화하면 보스 포켓몬이 나옵니다.
레이드 배틀에 참여하면 주변 참여자를 찾게 되는데 없을 경우 혼자서 참여하게 됩니다. 같은 팀이 아니라도 그룹으로 참여 가능하며 레이드 배틀에서 승리하면 알에서 부화한 보스 포켓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참여자가 없어 혼자 도전해 봤는데 체육관에 나오는 보스 포켓몬의 CP가 굉장히 높습니다. 혼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아니더군요.
레이드 배틀에 성공하면 보스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데 희귀 포켓몬일수록 CP가 굉징히 높아서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오늘 레이드 배틀에 나온 마기라스가 있었는데 CP가 50000이 넘더군요. 아직까지 레이드 배틀은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이전과 비교해 그래픽 효과도 좀 더 화려해지고 달라져서 조금 더 재미는 느껴지는데 이미 등돌린 사용자를 다시 돌아오게 할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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