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 전략 화질로 승부하는 LG 2015년 프리미엄 TV 제품 발표회

화질로 승부하는 LG 올레드TV, 슈퍼 울트라 HD TV 2015년 신제품 발표회.

어제 LG전자의 2015년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하는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의 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이 제품들을 지난해 제품과 비교해 보며 어떻게 발전하고 변했나 느끼고 왔는데 현재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을 올레드  TV 그리고 슈퍼 울트라 HD TV라는 투트랙으로 특히 4K 시대가 좀 더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울트라HD TV 시리즈 ‘슈퍼 울트라HD TV’를 처음으로 소개했는데 이 시리즈는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을 높였고 새로운 화질 엔진을 장착해 명암비도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43부터 79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나올 예정입니다.

특히 LG의 경우 사운드바나 헤드셋 부분에서 유명 오디오 회사와 협업한 제품을 많이 선보였는데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하며 특히 UF9500시리즈는 공연 무대인 ‘오디토리움’을 닮은 스탠드가 TV 소리를 시청자 방향으로 모아주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음질을 전달 합니다.

특히 이 TV는 LCD기반의 울트라HD TV인데도 제품의 두께가 8.5mm(55UF9500 모델 기준)로 얇아진것도 큰 특징 입니다.

스마트폰도 계속 슬림화 되는게 추세인데 TV 역시 점점 슬림화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랑 두께 차이가 거의 없을만큼 얇아지고 있습니다. LCD 기반인데 이렇게 얇아지는구나 싶더군요.

LG 스마트TV 플랫폼 웹OS 2.0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웹OS 2.0의 부팅이나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비교해보니 몇 배나 빨라 졌습니다. 이 부분은 UI등도 변경 되었지만 속도가 빨라진게 구형 TV와 확실히 체감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년만에 정말 빨라 졌습니다.

초기 부팅 속도가 20초에서 5초로 빨라져서 웹OS 2.0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리모컨은 큰 변화는 없지만 디자인이 조금 바꼈으며 세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TV를 사용할때 마우스 처럼 사용할  수 있는게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올레드 TV도 그렇지만 플렉시블 즉 휘어져 있는 커브드 TV는 화면이 크질수록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곡면율도 더 두드러져 보여 몰입감이 더 생깁니다.

슈퍼 울트라 HD TV는 IPS패널을 기반으로 더 얇아지고 넓은 시야각을 가진게 큰 특징이며 기존 IPS패널에 비해 더 좋은 화질을 좀 더 개선해 선명해지고 생생한 색감을 보여주며 스마트 기능을 더 발전 시켰습니다.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의 구현 그리고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스탠드 4가지 퍼퍽트. Perfect Angle, Black, Color, Design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에서 TV부분은 LCD, OLED 이 투트랙으로 정리가 되며 여기에 스마트 TV, 3D 기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OLED TV 못지않게 LCD 기반의 TV 역시 계속 화질을 개선하며 발전을 이루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 이었는데 계속 확장되는 올레드(OLED) TV, 개선을 이루며 발전하는 LCD UHD TV 이 투트랙 전략이 계속 될거라 생각됩니다.

TV의 화질이 좋아하니 TV속에 음식 사진이 나오면 입 속에 침이 맴돌만큼 요즘 TV들의 화질이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날 만나본 프리미엄 TV제품군들의 특징을 요약해 보면 집안의 인테리어에 신경 쓴 가구와 같은 디자인, 생생한 선명함, 깊이감 있는 색감의 표현이 아닐까 싶은데 프리미엄 제품군들이라 가격이 500-1000만원대로 가격대가 다양하긴 하지만 대형TV의 가격은 아직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TV는 화면이 크질수록 가격도 올라가 역시 대형 TV쪽은 아직 프리미엄 가격 입니다. 올레드 TV나 슈퍼 울트라 HD TV의 경우 화질에서 발전을 특히 스마트TV에서 웹OS 2.0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부분은 인상적 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4K 영상 소스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콘텐츠가 아직은 부족하다 해도 대세는 이제 UHD TV가 아닐까 싶은데 올해 TV 교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가전 매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해 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 날 만나본 제품이 모두 프리미엄 제품인 슈퍼 울트라 HD TV와 올레드TV 였는데 둘다 각각 매력이 있어 어느쪽이 더 낫다라고 이야기 하기가 좀 힘들군요.

- LG전자 신제품 발표회에 참여하며 소정의 선물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