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묘비에 새겨진 7가지 사획악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며...
Wealth without Work : '노력이 없는 부' , 노력이 빠진 부라고 일반적으로 해석은 되었지만 광범위한 범위로 이야기로 간디는 살아생전 노동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다. 노동이 없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은 대부분 편법이나 사회적 제도의 취약점을 이용한 불평등한 방법이나 범죄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부를 도둑질하는 것이거나 현재로 본다면 부동산투기,사기나 강도같은 때론 남의 재산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부를 축적하게 된다. 간디는 일하지 않고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자들 때문에 사회가 타락하게 된다고 보았다.
Knowledge without Character : ‘특성 없는 지식’ 또는 '인격 없는 지식'이라고도 한다. 무분별한 지식의 습득보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지식의 습득을 중요성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것을 교육에 대입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기때문이다.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사람들이 높은 지위나 권력을 가질때 사회에 혼란이 오고 삭막해지고 이기주의가 발달하게 된다. 요즘같은 무한 경쟁시대에 더욱 그러하다.
Politics without Principle : '원칙없는 정치' , 좋은 사회로 가는 길은 올바른 정치에서부터 시작된다.그런데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치집단인거 같다. 간디의 이야기처럼 요즘 정치기사를 보니 원칙과 철학도 없고 도덕성도 없어진지 오래인거 같다. 어제는 그것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더니 오늘은 그것정도는 괜찮지 않냐는 식이다. 씁쓸할 따름이다.
Commerce without Morality : '도덕성이 없는 상업' 장사는 이윤을 남기기 위한 것 이런한 거래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원칙과 눈에 보이는 원칙이 존재한다. 매점매석이나 터무니 없는 폭리를 취한다거나 요즘 사회에 흔히 갑과을의 위치등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정당하나 그것이 다시 사회에 환원되지 않는것을 도덕성이 없는 상업이라고 이야기한다. 헌데 이부분에 있어서 나도 얼마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구 왔으니 머 자유롭지는 않겠다. 상대방에겐 미안하지만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니 현실과 타협했다고 이야기하자.
Pleasure without Conscience : '양심없는 쾌락' , 부도덕하며 윤리의식이 없는 사회를 이야기한다. 쾌락만을 추구하는 인간성에 대한 경고의 이야기 인듯 하다. 도덕과 윤리과 땅에 떨어진 사회는 희망과 미래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Science without Humanity : '인간미가 없는 과학' , 과학이란건 인류의 미래와 인간의 생활의 편리함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여기에도 윤리의식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자면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과학의 산물들에 의해 인류가 멸망하는것은 사회악에 해당한다. 과학은 인간에게 유익해야 한다는것을 강조한거 같다.
Worship without Sacrifice : '희생없는 기도' 또는 '희생없는 종교' 사회속에서 종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종교가 타락하게 되면 큰 사회의 혼란이오고 망국으로 가는길이라고 한다. 사실 이 말에 하나 더 덧붙이면 '나도 예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크리스쳔은 싫다.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대한 영혼이라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에서 유학했으며 법률가로써 그냥 평온한 삶을 살아갈수도 있었지만 , 민족을 위해 투쟁을 시작하며 인도의 독립을 이끌어냈던 인물... 무한한 존경외엔 보낼게 없는데 요즘 뉴스를 보다보니 자꾸 저 7가지 사회악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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