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기간 머 이래저래 인사도 다니고 선배들에겐 앞으로 이야기도 듣고 하면서 역시나 술자리에선 젤 이야기거리가 돈 이야기인듯 하더군요. 각기 사는 방법이 다 다른지라 역시 재테크 방법도 다들 제각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의 한해동안의 전망과 의견교환이 오가는 자리가 많았던지라 정리를 해보네요.
1.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정기예금과 보험.
가장 이자가 높은 은행을 찾아 정기예금을 하는 방법과 보험은 여러가지 목적에 따라 상품가입을 소비자가 한다는 것인데 계약기간이 만료될때까지 돈만 붓고 있으면 약관에 계약한 대로 이자와 원금을 받는 어째보면 제일 속편안한 재테크 방법인데 , 요즘은 공통점이 단기적인 자금은 cma,cma-rp로 돌리고 장기저축은 금리가 낮으니 오히려 안하시더군요. 저 두가지의 특징은 계약기간까지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거 , 중간에 어떤 일이 생겨 해지를 할경우 소비자에게는 상당한 불이익이 따라온다는것 , 예금의 경우 중도해지시는 원금은 돌려받지만 이자의 경우 계약에 따라서는 0~1%정도의 이자만 돌려받는게 대부분인지라 장기저축의 경우는 금리가 낮은경우엔 중도해지시엔 그다지 좋은 재테크를 했다고 볼수도 없으며 보험의 경우는 중도해지시 원금의 반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가장 이자가 높은 은행을 찾아 정기예금을 하는 방법과 보험은 여러가지 목적에 따라 상품가입을 소비자가 한다는 것인데 계약기간이 만료될때까지 돈만 붓고 있으면 약관에 계약한 대로 이자와 원금을 받는 어째보면 제일 속편안한 재테크 방법인데 , 요즘은 공통점이 단기적인 자금은 cma,cma-rp로 돌리고 장기저축은 금리가 낮으니 오히려 안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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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면 중도해지보다는 자금을 융통하는 다른 수단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경우 고객이 예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해줍니다. 예금의 경우 은행에서 납입한 금액의 90%까지도 해주더군요. 보험역시 납입한 보험금의 일정부분까지 대출을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담보대출은 일반 대출보다는 금리가 조금 낮은곳이 많은편이기때문에 잠깐 돈이 필요한경우 예금이나 보험은 해지보다는 이런방법을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은거 같더군요.
2. 펀드와 주식투자를 한다.
역시나 작년에 가장 화두였던 펀드와 주식이야기가 명절날 제일 많이 나오더군요. 주변인들 역시 대부분 펀드 하나씩은 다한듯 하구 손해를 보신분도 있구 재미를 보신분도 있더군요. 펀드는 워낙 종류가 많아 요즘은 잘 골라야 하는데 대부분 3년이상의 장기펀드보다는 해외주식펀드의 경우 현행법상 2009.12.31.까지가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15.4%라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때문에 2009.12.31.까지를 만료시효로 많이 보고 계시더군요.
또한 중간에 부분환매가 가능한 펀드와 환매하지않고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고 다른종류의 펀드로 갈아탈수 있는 엠브렐리펀드나 연초주식시장의 불안으로 주식형펀드 보다는 채권형 펀드의 비중을 높이고 계신분이 많더군요.
채권형 펀드의 경우 3~6개월만 지나면 환매가 가능하기때문에 정기예금의 가입기간이 경직적인 반면에 금리가 많이 떨어지니 저러한쪽으로 많이들 봐두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주식의 경우는 본인은 아는곳에만 투자한다는것과 소문에 휩쓸리지 말자더군요.
고수익을 노린다면 리스크도 그만큼 커지니 이것 역시 각오하구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아는곳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은 작년에 elw를 처음 해봤다가 주식으로 이득낸 부분을 많이 손실을 냈기때문에 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더군요. 리스크는 본인이 감당할수 있을만큼의 거래만 하라.
3. 부동산 경매를 한다.
요즘은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있어 실제 일반인들도 법원경매를 많이 참여하시는거 같더군요. 감정가의 10%의 금액만 있으면 일단 미성년자가 아닌이상 경매에 입찰할수 있고 , 예를 들어 감정가 1억짜리 집이 한번 유찰되면 30%가 다운된 가격에 다시 2차 입찰이 시작됩니다. 7000만원으로 다운되어 나온물건에 공탁금 10%인 700만원을 걸고 낙찰을 받으면 나머지 잔금을 입금해야 하는데 이부분은 경락자금 대출을 받거나 등기부를 이전해서 은행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는방법과 본인이 이미 집이있고 당장 매매할 부동산이 아니라면 전세를 놓거나 월세임대로 전환해 금융기관의 이자를 납입하면서 시세가 오를때까지 기다리며 자금을 충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경매에서 중요한건 변수가 꽤 많다는 겁니다. 예로 등기부상에 대항권을 가진 세입자가 있을경우 명도소송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일을 업으로 하시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중요한건 등기부를 해석하는 법과 좋은 물건을 고르는 법이더군요. 아무리 싸게 잘 낙찰 받아도 살사람도 없고 가치도 없는 집이면 대출도 어렵고 전세도 안나가게 되면 결국 리스크는 본인이 다 안고 가야 한다는것 그리고 좋은 물건은 경쟁이 심하고 유찰이 안되고 1차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등기부가 깨끗한 물건을 잘골라야 한다는것과 필히 입찰하려는 주변부동산과 실제 물건을 현장에서 확인해보라 하더군요.
투자의 목적보다는 자신이 살집을 고르는데는 시세보다 싸게 매입을 할수 있어 내집마련으로의 메리트도 큰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경매의 경우 요즘 단순대행업체도 많아 본인이 물건을 고르고 낙찰가를 정해서 대행을 맡기면 낙찰받으면 일정부분의 수수료만 대행업체에 지급해주면 서류처리까지 다 해주는곳도 있더군요.
4. 각종 공매에 참여를 한다.
공매는 경매와 비슷하지만 한쪽은 법원에서 주관 하는것이고 공매의 경우 전자입찰을 통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다양한 물건들이 나옵니다. 본인도 2003년에 가입해 공매를 통해 입찰을 주식이나 채권을 매입한 경험이 있어 메일링을 받아보고 자주 들어가 보긴 하지만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져 좋은 물건은 입찰자가 상당히 많더군요. 공매의 매력은 법원경매와 다르게 전자입찰이 가능해 집에 앉아서 물건의 정보와 부가서류를 받아서 보고 입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비드에 가입해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물건에 대한 정보를 메일링으로 받든 직접 들어가서 검색을 하든 확인을 해보실수 있습니다. 물건을 클릭하면 상세정보가 나옵니다 주식의 경우는 법인의 대차대조표와 감정평가사의 보증서등을 확인해 볼수있습니다. 공매의 매력은 아무래도 평균낙찰가가 시중시세의 70% 정도라 싸게 괜찬은 물건을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종류도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물건이 아니면 대부분 1차에서 유찰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2차에서 감정가가 더 다운되어서 나오면 경쟁이 조금씩 됩니다. 좋지 않은 물건은 머 계속 유찰이 되지만.... 아래처럼 물건이 괜찮은 경우는 상당히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관심 물건으로 등록했는데 감정가에 280%에 낙찰되었더군요. 참고로 경매나 공매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것이므로 일반적인 옥션의 온라인 오픈마켓처럼 생각하구 입찰을 하면 안됩니다.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기타적인 방법으로 미술품이나 골동품을 사모우는 방법이 있겠네요. 미술품이나 골동품은 현재 소유한다고 해서 부동산처럼 보유세나 취득세등이 붙는것도 아니구 해외에서 들여오는것 역시 관세가 없으니 요즘 삼성사태를 봐도 하나의 재테크와 상속의 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환율에 관심이 있다면 일반통장이 아닌 외환통장을 개설해 환율을 예측해서 한번 외환저축을 해보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제가 명절에 만난 선배분중 imf후 8년 장기로 달러 외환 대출을 낸것이 작년에 모두 상환했는데 그동안 환율이 계속 떨어져 원화로 환산하니 상환한 달러가 이자를 포함해 실제 빌린돈의 68%정도 였다고 하더군요. 적극적으로 외환거래를 해보라고 권유하시더군요. 그냥 여행에 쓴다고 외환통장을 만든적이 있긴하나 돈을 넣어둔게 얼마안되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외환통장은 입금시에도 수수료를 받습니다.)
위에서 경매나 공매등은 물건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낙찰가와 세금은 별개이니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의 경우 취득세외 기타세금은 본인이 직접 잘 계산해서 입찰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절차도 위에서는 대략적으로 간략히 설명한 것 입니다. 투자의 목적을 분명히해 막연히 물건을 매입하는 것보다 투자기간을 정해 손익계산을 분명히 해두는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대출은 항상 이자가 제일 싼곳으로 예금은 이자가 제일높은곳을 고르는게 , 선배들의 말을 빌리자면 금융기관에 당좌나 어음거래를 하는게 아니라면 항상 갈아탈 준비를 하라더군요. 요즘은 v vip가 되지 않는 이상은 일반고객에게 금융기관은 수수료등 모든 부분에서 냉정하니 항상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주는곳으로 옮기라더군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온라인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그리고 늘 시장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모르면 기본적인것은 공부하고 난뒤에 투자하라 흘러가기식으로 남들이 하니 모르면서 유행처럼 따라하다가 손실이 났을때 우왕좌왕 하지는 말라. 또한 모든 계약이나 거래,예금, 보험은 도장찍기전에 약관을 확인해본후 도장을 찍어라...
모든 계약이 그러하듯 도장을 찍은 뒤에 약관을 받아서 보고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을때 계약을 파기한다거나 후회해봤자 도장찍은후엔 돌이킬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글은 대략적인 개요를 설명한것이고 실제 모든 거래의 방법은 많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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