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 받았던 옵티머스G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옵티머스G프로가 어제 LG트윈타워에서 블로거스 데이를 가져 직접 체험해 보고 왔습니다. 옵티머스G의 후속이라 볼 수 있지만 기존의 옵티머스G와는 좀 다른 라인이라 볼 수 있는 대화면에 풀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이 크지면서 패블릿폰으로 분류가 되어 현재 LG 옵티머스뷰도 패블릿폰으로 불리고 있지만 뷰는 뷰대로 4:3의 화면에 e-book과 웹서핑에 적합한 화면비를 가진채 발전을 하고 있다면 옵티머스G 프로는 16:9의 화면비로 동영상과 카메라 기능등 좀 더 이런 기능에 포커싱이 된 패블릿폰으로 분류한 새로운 라인으로 분류가 될거 같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과 특징.
옵티머스G프로를 전원을 켜보면 시원한 5.5인치의 lcd 화면과 선명함은 풀HD 화면의 차별화를 바로 느낄수 있을만큼 기존 스마트폰의 화면과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G프로의 기본 구성품은 아니지만 무선충전이 가능한 플립커버가 악세사리로 무선충전기와 함께 판매가 될 예정 입니다. 디자인은 사면이 모두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 갤럭시노트2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보면 갤럭시노트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베젤을 줄여 손에 쥐는 그립감은 화면이 크기에 비교해 확실히 손에 잡는 느낌은 다른 패블릿폰과 비교해 확실히 좋은 느낌을 줍니다.
후면은 옵티머스G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탈 패턴 공법으로 빛의 각도에 따라 패턴이 반짝이며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 함께 나오는 플립커버도 같은 패턴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좌측면에 전원버튼, 오른쪽에 쿽메모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뒷 커버를 열어보면 3140mAh의 대용량 배터리 그리고 외장 메모리슬롯(64GB 지원), USIM슬롯이 보입니다.
카메라의 경우 전면 210만 화소, 후면은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채용 되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특히 강화 되었는데 스마트폰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듀얼레코딩 기능이 특히 돋보입니다.
전,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녹화가 되는 듀얼레코딩은 아래에 보이는 작은 윈도우에 보이는게 전면 카메라에 녹화되는 제 모습 입니다. 꽤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옵티머스 시리즈에 특화된 기능들이 모두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적용되어 있는데 Q보이스, Q리모트, Q슬라이드, Q메모등을 알림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뷰 시리즈에 사용된 러버듐펜 역시 이번 옵티머스G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러버듐펜은 따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옵티머스G 프로는 펜이 포함된 제품은 아니지만 기존 옵티머스 시리즈와 호환성은 괜찮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옵티머스G프로의 무선충전 방식은 옵티머스LTE2나 옵티머스뷰2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이번에 충전패드의 형태가 바꼈는데 거치대겸 충전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겸용 플립커버와 함께 별도로 역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옵티머스LTE2에 사용하는 무선충전 패드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편해 보입니다. 호환이 되므로 옵티머스LTE2에서 사용한 패드로 옵티머스G프로도 충전커버를 사용하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제품발매와 함께 이런 악세사리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 옵티머스G프로용 7가지 디자인의 쿽 커버 입니다. 옵티머스뷰2의 커버처럼 무선충전기능을 가진 커버로 별매품이 따로 나옵니다. 어쩌면 이벤트로 통신사별로 예약구매시 증정이 될거라는 늬앙스를 풍기더군요.
옵티머스G 프로 스펙.
AP : 퀄컴 스냅드래곤600 (쿼드코어 : 1.7Ghz) 기존의 스냅드래곤 s4pro와 다른 아키텍처로 설계되어 효율성과 전력면에서 24%이상의 성능 개선이 있음.
MEMORY : 2GB, 내장 메모리 32GB(외장 64GB까지 지원)
LCD : 풀HD IPS (1920 * 1080) - 2.5D 글래스 적용, 밝기 400ppi
OS : 안드로이드 4.1.2(젤리빈)
크기 : 150.2 * 76.1 * 9.2mm, 무게 172g
기타 : 블루투스 4.0, NFC, 지상파DMB 지원, 뷰톡 및 volte 지원.
옵티머스G프로가 가진 신기능들.
카메라 기능에서 듀얼레코딩, 3D 파노라마 VR 기능 건축물의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등을 볼때 편리하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피사체 트래킹기능 아마 DSLR을 사용하신다면 캐논의 AI서보와 니콘의 AF-C기능을 아실듯 합니다. 뜻밖에도 옵티머스G 프로의 폰카메라에 DSLR과 같은 동체추적 기능이 적용되어 피사체를 추적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새로운 기능도 많이 채용 되었지만 기존과 비교해 상당부분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UX부분에서 기존의 Q메모, Q슬라이드, Q트랜스레이트, Q보이스, Q리모트등은 훨씬 버전업이 되어 적용되어 사용자 중심으로 좀더 편의성을 추구 했습니다.
홈 버튼에 LED램프가 적용되어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6가지 색상의 LED가 깜박 입니다. 예를 들면 카톡이 들어오면 노란색으로 충전중일때 푸른색으로 읽지 않은 메세지가 있으면 녹색등으로 상황별로 홈버튼만 봐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G의 조금 특이한 기능으로 내 폰과 대화라는 기능이 있는데 스마트폰을 다른 곳에 두고 왔을때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내 스마트폰에 메세지를 보내서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를 등록하고 암호를 입력한후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으로 내 옵티머스G프로에 '문자온거 있어'라는 메세지를 보내면 옵티머스G 프로는 문자메세지를 확인해 다시 SMS로 질문을 보내온 스마트폰에 문자메세지를 전달 합니다. 즉 이 기능은 외부에서 집에 두고 온 옵티머스G프로의 상태를 확인이 가능 합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잠깐 테스트 해보니 스냅드래곤600이 채용된 옵티머스G프로의 쿼드런트 벤치마크 점수는 다른 단말기와 AP의 차이점을 느낄수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확실히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여 줍니다.
대화면, 고화질, 신기능을 가진 옵티머스G 프로.
하드웨어적으로 스냅드래곤 600이 최초로 적용 되어 기존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효율성면에서 최소 20% 이상의 성능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벤치마크 점수에서도 확실히 이 부분은 차이가 납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도 압도적인 화질의 풀HD IPS 화면은 자연스러운 색상과 함께 선명함을 느낄수 있으며 슬림하고 유선형의 부드러운 느낌은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착탈식 대용량 배터리 채용으로 좀 더 오랜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잠깐이지만 체감적으로 상당히 많은 매력을 느낄수 있었으며 잠깐 사용해 보며 아쉽다면 홈버튼이 좀 작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옵티머스G 프로를 보니 올해는 본격적으로 페블릿폰 그리고 풀HD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스마트폰계급 서열도 옵티머스G프로의 등장으로 다시 그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월말 출시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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