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LG전자의 옵터머스G OS가 4.1.2버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통신3사 모두 같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더군요. 지난번 옵티머스 LTE2 업그레이드시 별 문제가 없었기에 옵티머스G를 바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옵티머스G 업그레이드 진행 순서.
LG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LG Mobile Support Tool"를 사용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단말기에서 메뉴 → 설정 →개발자 옵션 → USB 디버깅 → 체크박스 해제 후 USB로 연결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됩니다.
업그레이드 시 완충된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잔량이 40% 이하의 경우 업그레이드 진행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업그레이드 전에 최소한 50%이상은 충전하고 연결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USB케이블은 PC랑 직접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번 OS 업그레이드의 전체 데이터는 1.2GB 조금 더 됩니다. PC 사양에 따라 업그레이드 소요 시간은 다르지만 제 경우 대략 20분정도 소요 되더군요.
업그레이드는 간단 합니다. PC와 옵티머스G 연결후 다음다음만 몇 번 클릭해주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옵티머스G가 2번 꺼졌다 켜지면 업그레이드가 완료 됩니다. 일부 앱의 경우 젤리빈과 호환성이 안맞아 지원 안된다고 하나 대부분 잘 되는거 같습니다. 마켓이나 T스토어드에서 받은 앱은 업데이트를 해주면 대부분 다 사용이 됩니다.
옵티머스G 업그레이드 후 달라진점.
안드로이드 버전 4.1.2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옵티머스LTE2를 업그레이드 할때와 마찬가지로 기본 글꼴이 몇 종 추가 되었습니다.
일부 UI의 아이콘이 바꼈습니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구글나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 입니다.
구글나우 사용하기
구글나우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로 한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위치한 곳에서 가봐야 할 곳이나, 버스 정류장, 지하철 시간 정보, 날씨 등을 나의 현재 위치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줍니다.
구글 나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 후 이용 가능하며 현재 안드로이드 젤리빈 이상에서만 사용 가능 합니다.
구글나우의 세팅은 초기 업그레이드후 홈화면에서 구글서치 위젯을 터치한후 들어가면 바로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마켓에서 구글서치를 업그레이드 하면 사용이 됩니다. 단 구글나우의 경우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검색하면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배터리를 상당히 소모하니 참고 하세요.
현재 구글나우외에 뷰톡을 지원하며 뷰톡의 경우 아직 제대로 사용을 못했는데 통화중 화면에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상대방에게 화면을 그대로 전송하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옵티머스VU2의 TV광고를 통해 봤는데 옵티머스G에서 아직 이 기능은 아직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옵티머스G의 터치감이나 반응도 기존보다 좋아졌고 구글나우의 경우 실시간 정보가 잘 나오긴 하는데 아직 대중교통 서비스의 경우 조금 차이도 있고 오류가 있는듯 하더군요. 기존에 국내용 대중교통 서비스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바로 옵티머스G를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해 보니 오류도 없고 대부분의 기능이 잘 됩니다.
아직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다면 업그레이드후 미묘하게 달라진 점을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구글나우의 설정해 두고 한번씩 보면 하루종일 구글에 모니터링 당하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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