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에 누워서 발을 뻗어서 자꾸 마우스를 툭툭 치길래 쿠션도 치워버리고 혼냈다.
결국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좀 울어대더니 조용하길래 보니 이러고 잔다.
신경 안쓸려고 했는데 왠지 좀 측은하기도 하고 머리박고 반성하는거 같이 보였다.
시간이 좀 지나니 저 자세로 머리 처박고 코도 골기 시작한다.
좀 안쓰러워서 깨웠다. 사실 예전에 저러고 자다가 창틀에서 떨어진적이 있다.
그리고 다시 쿠션을 꺼내줬다. 역시 침대가 좋은 모양이다. 바로 다시 드러누워 골~골~
역시 참 많이 긍정적인 고양이다. 좀 전에 혼난건 잊어버리고 다시 꼬리 살랑 ~ 살랑 ~....
헌데 또 마우스를 발로 툭~ 툭~ 그러나 이번에는 잠 오는지 잠깐 그러더니 바로 잠들어 버린 야웅 ~.
헌데 또 마우스를 발로 툭~ 툭~ 그러나 이번에는 잠 오는지 잠깐 그러더니 바로 잠들어 버린 야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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