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우울한 고양이 달래주기
2014.03.26신부전증 때문에 가끔 구토를 좀 심하게 한다. 처방식 사료와 함께 습식을 하는데도 음식을 먹고 속이 거북한지 한번씩 구토를 하면 심하게 해버리는데 그래도 식욕은 떨어지지 않는지 구토후에 바로 간식을 내주면 쫓아와서 먹고 하는데 오늘은 좀 심하게 구토를 했다.간식을 따로 들어줘도 쫓아오지 않고 불편한지 배를 붙이고 앉아서 그르릉 거리고 있다.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이제 환갑이 지난 어떻게 보면 많이 늙은 고양이다. 야웅군 구토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기분이 안좋아 보여 살살 목 부근을 문질러 준다. 고양이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목을 문질러 준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턱 아래 그리고 목 아래 부분 멱살을 잡아서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한다. 애묘인들이 부비부비라 부르는 행동 고양이들이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 ..
폰트리 신길점 탭북,GPRO2,NIKON D4 액정보호필름 부착 후기
2014.03.25신길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폰트리 카메라 액세사리 판매업체인 필름나라와 함께 있는 매장인데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 LCD 액정보호필름을 만들고 이 곳에서 구매를 하면 액정보호필름도 함께 붙여 줍니다.저주받은 손이라 흔히들 줄여서 액보라 부르는 액정보호필름을 제 손으로 제대로 붙여본 적이 없어서 이 곳에 가끔 들러서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의 LCD의 보호필름을 부착하러 한번씩 가는곳인데 가는김에 겸사겸사 필름나라와 함께 있어 카메라용 악세사리도 자주 구매하는 매장 입니다.폰트리 매장이 여러곳 있는데 신길점이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직접 재단해서 만드는데 힐링쉴드라는 보호필름을 만드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고가의 디지털 디바이스기기 일수록 LCD에 기스가 나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늘 액정보호필름을 ..
길게 쏙 나온 고양이 혀
2014.03.12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중에 하나 흔히 오뎅꼬지라 부르는 장난감인데 고양이 꼬리를 본따서 만든 장난감이다.아기 고양이들은 어릴때 어미의 꼬리를 잡으며 사냥 연습도 하고 장난을 치는지라 이 오뎅꼬지를 다 큰 성묘도 여전히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나 집 고양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비만도가 올라가는데 이걸로 주로 운동을 시켜준다. 헌데 오늘은 이걸 흔들어도 잡기보다 계속 입으로 가져간다. 꼬리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좋은 모양이다. 늘 슥삭슥삭 코를 닦을때만 길게 나오는거 같았는데..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입에 들어가는걸 뺏어서 목을 문질러 주다 순간 포착한 한 장면 고양이 혀도 참 길다.
야웅군 멍하니 두리번
2014.03.04자다 일어나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멍하니 앉아서 두리번 ~ 두리번 ~ 고양이의 중요한 하루 일과중 하나.....집안에 무언가 바뀐게 없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는듯 하다.
깔끔쟁이 세수하는 야웅군
2014.02.19흔히 고양이 세수라 부르는 이 그루밍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 장면중 하나다. 밥을 먹고 와서 까칠까칠한 혀로 앞발과 그리고 얼굴을 문지르는 모습니다. 우리가 흔히 고양이 세수라고 부르는 행동은 눈에 물만 묻히고 나오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실제 고양이 세수는 꽤 긴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히 깔끔한 고양이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고양이는 혀로 앞발에 침을 묻혀서 얼굴까지 아주 깨끗하게 닦아낸 후에야 이 행동을 멈춘다. 사람이 하는 세수보다 더 긴시간이 소요되고 아주 구석구석 혀와 발을 이용해 그루밍 한다.고양이가 세수를 열심히 한다는건 자기몸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그만큼 건강하기도 하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몸이 아픈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지 않아 지저분해진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음식에 늘 관심이 많은 야웅군
2014.01.29먹는 것에 늘 관심이 많은 야웅군 (이미지는 마우스로 클릭하면 크집니다.) 고양이란 동물 참 호기심이 강하다. 지금까지 본 동물 중 호기심이 가장 큰 동물이 아닐까 싶다.특히나 야웅군은 사람이 입에 가져가는 물건 즉 먹는 것에 대한 호기심은 아주 강해서 가끔 다른 사람이 볼 때 창피할 때도 있는데 집에서 밥을 굶기는 것도 아니고 잘 먹이고 늘 실컷 먹고 남을 정도로 사료를 밥그릇에 담아주는데도 사람이 먹는 걸 보면 쫓아 온다.오늘은 할머니가 가져온 말린 대추에 관심 집중... 오늘은 이 대추 냄새가 꽤 흥미로운지 뱅뱅 돌며 어떻게 하나 얻어 보려구 옆에서 떠들고 있다. 귀찮아진 할머니가 대추를 모두 거둬들였다.야웅옹의 이런 관심은 한두 번도 아니고 사람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인다. 가끔..
자유자재로 구부리는 다용도 스마트폰 거치대
2014.01.27자유자재로 구부리는 다용도 스마트폰 거치대. 책상 위에서 혹은 침대에서 장소에 상관없이 집게에 물려서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다용도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고 양쪽 이중 집게로 선택해서 주문한 물건입니다. 끝 부분 역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옆쪽에 있는 휠을 돌려서 각도를 조절합니다. 끝 부분에 집게를 끼우면 간단하게 조립은 끝. ▲ 다용도 거치대 전체 모양입니다. 설치는 이런 식으로 집게가 매우 빡빡한데 스마트폰을 잡는 집게는 6인치대의 스마트폰까지 물리니 현재 출시된 대부분 스마트폰은 모두 집게에 거치가 가능할 거 같습니다. ▲ 정리안된 책상 위에 간단하게 설치한 모습 책상에 설치해두고 알림이 오면 이렇게 보는데 일단 지지대가 자유자재로 구부려지니 어떤 형태로든 편안한 자세로..
시무룩한 야웅 할아버지
2014.01.17시무룩한 야웅 할아버지 쓸데없는 물건에 관심을 가지다가 혼냈더니 결국 나가서 이러고 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65세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인데 쓸데없이 저런것에 관심을 가지고 꼭 발로 차고 할 필요는 없는데... 결국은 야웅 할아버지 나한테 혼나고 혼자 시무룩하게 저러고 앉아있다.혼난거 보다는 가지고 놀던 물건을 뺏긴게 더 억울해서 저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야웅군 이제는 '군'이라는 호칭보다 할아버지라 불러야 할 나이인데 책상위에 있던 사탕깡통에 아주 무한한 관심을 보이더니 발로 슬슬 차보기 시작 깡통속에 사탕이 몇 알 남아있지 않으니 발로 차면 딸랑딸랑 소리가 난다.결국은 호기심 폭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이리뛰고 저리뛰고 발로 차다가 모니터에 머리도 처박고 개발랄하게 놀다가 뒤통수 몇 대 맞고 쫓..
야웅군의 새집 장만 골판지로 만든 캣츠 힐링하우스
2013.12.04▲ 집 구경 나온 야웅군. 근 몇 년째 난민처럼 텐트에서 아웃도어 생활을 하고 있는 야웅군을 위한 새로운 집 골판지로 만들어진 캣하우스 골판지는 고양이 발톱갈이를 위한 스크래치로도 많이들 사용하는 소재중 하나인데 이렇게 캣하우스로도 나옵니다.가격은 보통 4-5만원대고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른데 이런 캣하우스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박스안 구성품에는 골판지외에 고양이를 위한 캣닢과 함께 간단하게 그려진 조립설명서가 나옵니다. 집 짓는걸 도와줄건지 옆에 와서 구경하는 야웅군 골판지가 꽤 많이 쏟아져 나온다.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더니 집 짓는걸 돕는다기 보다는 야웅군의 본래 목적은 이것 두꺼운 골판지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스크래치도 하고 딩굴고 있길래 일단 조립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쫓아냄. 골판지 조립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