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잠
2014.05.23아마 사람이 고양이와 동거하며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은 뭘까 ??? 바로 잠을 자는 모습이다. 고양이는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기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은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길거리에 사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사람들 눈에 안 띄는 장소에서 잠을 잔다.고양이는 처음 태어나서 3세때까지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다가 잠이 조금씩 줄고 다시 노령묘의 상태로 가면 잠이 늘어나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게 된다. 인생의 2/3 이상을 잠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자는 모습도 각양각색이라 사람이 보기에는 아주 불편한 자세로도 고양이는 잘 잔다. 사실 작년부터 야웅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야웅군도 노령묘로 들어 갔고 2012년 3번의 수술이후로 잠이 엄청나게 늘어나 신장..
온정캠페인 두번째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백서
2014.05.14LG전자그리고 더블로거가 함께 하는 CSR활동중 하나로 온정캠페인 2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지난 첫 번째 온정캠페인은 영등포복지회관에서 '마당을 나온 암닭'의 저자인 황선미작가와 함께 아이들을 만나 일일교사로 꿈을 묻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에 '영등포복지회관'에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온정캠페인의 주제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는데 강사로는 네이버 블로거 함영민씨, 이퓨님, 꽃잔님이 일일강사로 나서서 강의를 해주셨네요. 강의를 들으며 각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싸이메라로 사진을 꾸미고 카톡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저와 함께 다른 더블로거 분들은 어르신들 옆에서 도우미가 되어 도와드리고..
블로거협회 설립을 위한 블로거 역활과 발전방향 세미나 후기
2014.05.11지난주 국회 2관 세미나실에서 '창조경제 시대, 블로거의 역할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서 잠시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이번 세미나의 주된 주제는 블로거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저도 블로거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블로거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해외와 비교해 현재 국내의 블로거들의 활동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하는 문제를 발제하는 자리였고 블로거가 1인 미디어로 그 역활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자리 이기도 합니다.좀 더 제도적으로 발전을 도모해 요즘 좀 침체되어 있는 블로그스피어에 활기를 넣고 단계별로 제도화 해보며 블로거의 권익을 위한 블로거협회 설립을 위해 가진 세미나 였습니다. 아래는 이 날 광운대학교 법과대학 권헌영 교수님의 정리..
[nx mini] colorful
2014.05.10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를 걷던중 만난 화려한 등가게.축제기간이라 그런지 등들도 참 알록달록한게 컬러풀 하다는 생각이....
간식을 기다리는 야웅군
2014.04.27여행에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일 중 하나가 야웅군 간식을 주는 일이다. 야웅군도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간식 그롯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간식을 가져다 주길 원하고 있다.집을 비우면 사료는 자동급식이나 혹은 어머님이 와서 밥과 물을 주고 가지만 간식은 내가 귀국할때까지 먹지를 못하는지라 늘 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일이 바로 고양이 간식주기다. 신부전증의 영향과 수술 이후로 먹여도 살이 찌지 않는데 사료는 자꾸 편식을 하는데 간식은 그냥 주면 주는데로 참 잘 받아 먹는다. 먹는만큼 살이 좀 찌면 좋을텐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살이 예전처럼 찌지도 않고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어리광이 심해진다고 해야하나 사람이 오면 간식부터 달라고 떼쓰는게 야웅군의 소일거리중 하나다.간식을 줄때까지 저 ..
고양이를 아주 쉽게 생포하는 법
2014.04.15고양이란 동물은 몸도 유연하고 참 빠르며 점프력도 좋아 가끔 사람이 상상도 하지 못한 장소에 올라가기도 해 사람을 놀라게 만든다. 일단 사람이 고양이를 쫓아 다니며 손으로 잡기는 정말 힘들다. 늘 집안에서도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지만 그냥은 저렇게 앉아 있어도 눈치가 어찌나 빠른지 잡을라 치면 바로 도망을 가버린다. 그런데 아주 간단하게 이 고양이를 생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필요한건 바로 박스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렇다 고양이는 박스만 있으면 스스로 들어가 버린다. 굳이 힘들게 소리치며 쫓아 다니지 않아도 된다. 반려인은 박스만 준비해 두고 기다리면 되는데 박스만 있으면 고양이는 재빨리 달려와 들어가 버리는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단 아래와 같은 박스는 문제가 있다. 이것도 박스라고 들어가 ..
봄이 되니 사람도 늘어지고 고양이도 늘어지고
2014.04.05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니 사람도 고양이도 나른해지는 계절이 봄이다.거기다 고양이는 봄이면 어김없이 털갈이를 시작한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한번씩 털갈이를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털을 뿜어내고 드러누워 있다.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이 표정 ~ 털갈이를 하고 있어서 집에 오면 일단 침대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데 지금은 꿈쩍도 하기 싫은 모양이다. 귀를 당겨서 일으켜 세웠더니 얼굴에 불만이 가득 원래 이 계절은 사람이나 동물도 축 늘어지는 계절 인가 ~
황선미 작가와 함께 일일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꿈을 묻다
2014.04.02개인적으로 조금 색다른 체험이라 할 수 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기업 블로그와 함께 파트너로 활동 하며 기업CSR 활동에 가끔 참여를 하고 있는데 흔히들 재능기부라 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날은 동화 '마당을 나온 암닭'을 쓰신 황선미 작가님의 강연과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보조 교사의 형태로 LG전자 진행하는 쇼셜 '온정' 캠페인에 참여를 하고 왔습니다.저 외에도 10여분의 더블로거 8기 분들이 함께 참여를 해 주셨고 사실 오랜만에 기업 CSR 활동에 참여 하기도 합니다.'온정' 캠페인으로 작년에 노인정 분들과 나들이를 하는 시간이 있었으나 지난 해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참여를 하지 못하고 올해는 꼭 참여를 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아이들의 일일교사라기 보다는 도우미로 함께 하는..
야웅군의 새로운 흥미거리
2014.03.28고양이란 동물 정말 쓸데없는 물건에 관심을 가질때가 있다. 정말 전혀 필요도 없을 물건인데 단지 둥글다는 이유와 굴러 다닌다는 이유로 가지고 사라진거 같은데 혼자 한참을 찾았는데 언제 가지고 갔는지 저 초록버튼을 들고 침대 위에서 딩굴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내 전화로 긴급호출이 들어오는데 고양이 발로 버튼을 누를수 없는거 같아서 다행 고양이란 동물의 호기심이란 어디까지일지 입에 넣거나 물지는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언제까지 저 물건에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빨리 흥미를 잃기 바란다. 내 생각과 상관없이 저러다 가끔 내가 찾을수 없는 곳에 가져가 버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