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 회계사 최병철의 개미마인드 재무제표로 투자법
2018.03.08가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는데 아마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개미라 부를 수 있습니다.그중에 큰 손은 슈퍼 개미라 불리긴 하지만 대부분 저 같은 소액투자자죠. 소액 투자자의 경우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도 좀 제한적이긴 하지만 주로 이용하는 정보는 공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주식과 관련된 책은 1년에 아마 몇 백권은 출간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재무제표 때문이기도 합니다. 개인 자영업을 하다보면 재무제표와 회계, 세무등에 눈을 뜨게 되는데 뭐 보통 회계와 세무는 대행을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알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사실 이런류의 책은 재미로 보는 책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해 보는 책이라 흥미가 없는 사람에게 지루하고 딱딱할수도 있는 책 입니다. 이 책은 현직 회..
고양이 심리에 대한 이야기 - 고양이 심리 수업
2012.11.15오랜만에 읽어보는 고양이에 관련된 책 이다. 저자가 세 고양이 엄마로 되어있어 어떤 사람일까 찾아 봤는데 홍콩 야후에서 애완동물 블로그로 유명한 사람으로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며 겪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 고양이 엄마라는 저자의 이름답게 책에는 그녀가 키우는 세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 한다. 당신이 몰랐던 고양이에 대한 50가지 진실이 주 테마로 50가지의 주제로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살며 겪는 심리적인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 아마 나 처럼 고양이를 꽤 오랜 세월 키워온 사람이라면 좀 식상하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도 있으나 아기자기한 사진과 그림들이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런데 책의 내용중 실제 좀 오류가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수의사나 동물 심리학등을 ..
아이디어 라이터 - 마케터와 PR인들을 위한 책.
2012.03.18책 포장이 조금 독특하게 주머니에 담겨져 배송이 되어 온책 위드블로그 리뷰캠페인에 선정이 되어 수령 받은 북밀에서 나온 아이디어 라이터라는 책 입니다. 책과 쇼셜 플랫폼이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북밀에서 온 책인데 책에서 보는 한정된 정보를 웹에서 같이 공유하고 sns를 통해 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이더군요. 아이디어 라이터는 혁신없이 살아 남을수 없는 마케터들에 필독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광고인 PR인 행사대행사등 업계에 종사자가 읽어볼만한 사례와 내용이 많습니다. 책 갈피가 독특하게 아이스케키 막대처럼 되어 있더군요. 책의 목차는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인용구등은 푸른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제 업계에서 활용된 다양한 마케팅 ..
작은 마을 구석구석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
2012.02.26개인적으로 여행책을 구분하는 기준은 에세이와 그리고 가이드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책은 비용같은 정보를 전달하고 여행 루트를 만들어주고 숙박정보를 전달하는 가이드와는 거리가 먼 개인의 느낌을 담은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이 책의 저자는 직업이 의사인데 가끔 짬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차를 렌트해 구석구석 돌아다닌다고 한다. 꽤 부지런하고 방랑벽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의 루시옹에서 시작해 스위스의 생모리츠까지 렌트한 차로 여행하며 다닌 마을을 소개하고 그 느낌을 책 읽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 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꽤 알려진 유명한 곳도 나오고 정말 시골구석의 작은 마을의 이야기도 나온다. 주 여행지는 스위스와 프랑스로 유럽이라는 ..
홍대 북카페 B+(비플러스) 책 모임.
2011.11.19매달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만나 책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책 모임. 이번달도 홍대 B+에서 만남을.... 이번달에는 여성분들이 많이 나와서 깜놀 보통 책모임이 남자들의 모임 이었던지라... 날씨가 추워서 전 따뜻한 핫쵸코와 함께 빵 한 조각 그리고 책... 이글루스 이웃블로거인 자그니님 자신이 가져온 책을 열심히 설명중 입니다. 커피를 즐기는 자그니님의 커피 전 늘 각설탕 한조각을 뺏어 먹습니다. 책과 커피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네요. 이날 득템한 사진집 LOVE 예전에 살려다 말았던 책인데 이 날 득템 했습니다. 요건 천천히 사진을 감상한후 한번 리뷰를 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발견했는데 천정의 등장식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제 블로그 하단에 보면 나비가 날아 다니는데 그것과 같은 의미를..
책 리뷰 - 처음이야 고양이랑 같이 사는건!
2011.08.03번역서로 모리타 모리나라는 일본인이 처음 고양이를 키우기를 결심하고 키워가면서 겪은 일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 저자는 자신처럼 고양이를 처음 키우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 봐도 무관하긴 한데 책 내용이 좀 많이 짧다. 책의 목차는 고양이를 기르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시작해서 고양이의 입양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중간에 고양이의 생활습성 상식등을 저자가 경험한 순간을 근거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림이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읽기 편하고 두께도 두껍지 않고 얇은 책이라 책장은 금방 넘어간다. 1시간이면 다 볼 수있는 그 정도의 분량으로 책의 내용이 지루하지 않으나 고양이의 상식에 대해 깊이가 있..
가족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될때 필요한 책
2011.06.06'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100' - 여행이란 혼자 떠날때도 있고 가족여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MT를 가는 경우도 있고 연인과 함께 밀월(?) 여행을 가는 경우도 있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질수 있는데 이 책은 주말마다 가족들끼리 차 한대로 다니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어른들끼리 가는 여행이 아닌 아이들과 동행해 함께 즐기며 놀수 있는 여행지를 주 소재로 하고 있다. 모두 100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가 아닌 친구들이나 어른들끼리 가도 괜찮은 여행지도 꽤 있다. 사진을 찍으러 좀 돌아다닌 탓에 책 속에 소개하는 여행지중 일부는 몇 번씩 다녀본 곳도 꽤 있었다. 저자는 여행 전문 패널로 방송국외 여러곳에 국내 여행지를 소개 기고를 한 경력이 있는..
베란다에서 만드는 유기농 채소농장
2011.06.03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베란다 채소농장 - 요즘 아파트옥상 정원이나 짜투리 공간에 화초를 키우거나 직접 야채등을 재배해서 먹는것이 도시 생활에서 하나의 트렌드처럼 번지듯 이런 추세에 맞춰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 집안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키울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은 유행따라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듯 요즘 뉴스에서도 가끔 보이는 옥상정원이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콘크리트속에서 화초를 재배하거나 직접 키운 작물을 먹는 것은 아마도 시중에 판매되는 먹거리들이 그만큼 불신을 주는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화초가 아닌 주로 우리가 먹을수 있는 채소를 재배하는 방법과 그것에 관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의외로 먹을수 있는 풀이 많구나 하고 사실 느꼈다. 끽해야 콩나물, 상추,..
동경의 다른 매력을 이야기한 책,'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2011.02.09'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