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이야기하는 다양한 촬영환경에 대한 순간 포착의 비밀
2011.10.31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이자 상업 사진가이기도 하며 네셔널지오그래픽외 타임지등 다양한 매체의 사진가로도 활동하기도 하며 이미지스탁의 작가이기도 한 조 맥널리의 저서로 지난 몇 년가 그가 작업한 다양한 사진을 만날수 있으며 그 결과물을 작업할때 그가 어떠한 상황에 놓였는지 그리고 그런 사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그가 겪은 다양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촬영 비법을 공개한 책이기도 하지만 빛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과 거기에 얽혀진 다양한 이야기가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준다. 또한 그 사진속에 담겨있는 작가의 생각과 촬영환경을 공개하며 왜 그 순간에 이것을 촬영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촬영중에 실수와 더 좋은 촬영법에..
홍대 북카페 B플러스 10월의 책 모임.
2011.10.09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서 골목길에 자리한 북 카페 책 모임을 하다보니 주로 가는 곳도 요즘은 북 카페. 벽면을 빙 돌아 책장에는 책이 빽빽히 꼽혀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신간서적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라지만 상시 서점이기도 한 곳이다. 사람은 몇 명 안나왔는데 가지고 나온 책 들이 좀 된다. 책을 가지고 간다기 보다 책을 좀 나눠 줄려고 나왔던지라 오늘은 나도 가져온 책이 좀 된다. 책과 함께 늘 커피 한잔 즐기는 이글루 블로거 이웃 자그니님. 아이스 쵸코의 달달한 맛도 괜찮은 곳. 배가 고파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샌드위치도 생각보다 맛 있는곳. 저녁 8시까지는 보통의 북 카페와 같이 차를 팔며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상시서점. 저녁 8시 이후로는 술을 파는 바로 변신한다. 이 날 책 7권을 풀고 '..
[책 리뷰] 짧은 연휴를 이용한 금토일 해외여행 가이드
2011.09.20이 책은 두명의 여행작가가 일년 12달을 4주로 나누어 총 48개의 해외여행 플랜을 제시하는 여행서로 주로 직장인을 위해 주말을 끼워놓은 상태에서 각 계절, 월, 주별의 기후, 성수기 여부, 각 나라의 이벤트등을 고려해 그 주에 떠날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를 두 작가가 선정해 추천하고 있다. 꽤 상세한 현지답사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비행기 스케쥴, 숙박정보, 교통편, 준비물, 필요예산까지 책대로 따라만 해도 쉽게 모든걸 준비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아무래도 주말을 낀 짧은 기간의 여행지 중심이라 일단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여행지는 아시아권이 대부분이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괌, 사이판, 팔라우등 장거리 비행이 직항을 이용한 단거리 ..
위대한 사진가 안셀 애덤스의 400 photographs
2011.08.30책이 발행된지는 좀 됐지만 2년전에 아마존에서 할인할때 이것외에 몇 권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하나 입니다. 하드커버의 양장 케이스에 인쇄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사진집중 하나 입니다. 풍경과 존 시스템에 의한 흑백 사진의 대가라는 칭호를 받은만큼 사진은 모두 흑백사진 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 안셀 애덤스의 사진집중 가장 많은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모두 400컷 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400컷이 될거 같습니다. 안셀아담스 Ansel Adams (1902 - 1984) 안셀 아담스가 몸이 병약하여 숙부가살고있는 요세미티 국립 내셔널 파크로 이주하여 수십년간에 걸쳐 많은경험과 실습을 통하여 사진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는데 그것은 사진작업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는 카메라,..
작은 공간의 활용 책으로 보는 북유럽 인테리어.
2011.08.16SCANDINAVIA - 처음 만나는 북유럽 인테리어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 이 책은 북유럽 디자인 거장들의 의자, 소파, 테이블 등 빈티지 가구들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더불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북유럽 특유의 패브릭, 테이블웨어, 조명까지 담고 있어 작은 공간을 활용하는 그들만의 방법과 빈티지 느낌의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가득히 담겨 있는 책이다. 사실 북유럽쪽에 가구라고 하면 사실 나는 이케아밖에 생각나는게 없는데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그 기능성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 책의 목차를 보면 빈티지 가구이야기 그리고 비좁은 북유럽 아파트의 공간활용 기능성과 멋을 살린 그들만의 부엌의 인테리어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아이방 인테리어 조명의 활용과 북유럽식 리폼 아이디어까지 글을 마..
후마니 타스 7월의 책 모임.
2011.07.12매달 하는 정기적인 모임이지만... 모임의 주체자인 자그니님이 5월이었나 미국에 가있는 동안 잠시 모이지 않아서 이번달에는 꽤 오랜만에 모였다. 그래서인지 보통 1~2권씩 가져오는데 사람수에 비해 책이 꽤 많이 모였다. 머 나두 4권을 들고 나가긴 했지만 어쨌든 모두 주인 찾아감. 만화책부터 꽤 여러종류의 책이 모였다. 그리고 이번 7월 모임에서 득템한 책 2권. '내 고양이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 '처음이야 고양이랑 같이 사는건!' 두권다 일본인 수의사가 출간한 책인데 번역서. 사실 고양이 책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데 가져갈 사람이 나뿐인거 같아서 일단 가져 왔는데 시간날때 천천히 읽어보고 블로그에 리뷰를 해봐야겠네요. [Trip/맛집,요리,음식] - 카페안 출판사 합정역 북카페 후마니타스...
베란다에서 만드는 유기농 채소농장
2011.06.03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베란다 채소농장 - 요즘 아파트옥상 정원이나 짜투리 공간에 화초를 키우거나 직접 야채등을 재배해서 먹는것이 도시 생활에서 하나의 트렌드처럼 번지듯 이런 추세에 맞춰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 집안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키울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은 유행따라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듯 요즘 뉴스에서도 가끔 보이는 옥상정원이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콘크리트속에서 화초를 재배하거나 직접 키운 작물을 먹는 것은 아마도 시중에 판매되는 먹거리들이 그만큼 불신을 주는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화초가 아닌 주로 우리가 먹을수 있는 채소를 재배하는 방법과 그것에 관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의외로 먹을수 있는 풀이 많구나 하고 사실 느꼈다. 끽해야 콩나물, 상추,..
DIY 가구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책 - 친환경 가구 만들기
2011.05.09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만들기라는 책은 저자가 직접 공방을 운영하며 저술한 책으로 책 제목에서 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직접 DIY로 가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책 입니다. 이 분야는 저도 처음 이 책으로 접해 보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꽤 도움이 될만한 책 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소개 합니다. 처음 시작의 목차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가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가구를 만드는 나무에 대해 세세히 서술하고 있으며 가구를 디자인 하는 기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글과 함께 세세하게 사진이 많이 들어 있어 읽기도 좀 편합니다.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아주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가구를 만드는 부자재의 종류와 함께 거기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들 ..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번째 이야기.
2010.12.28내게는 그냥 막연한 동경심에서 시작한 홋카이도라는 곳 아마 일본소설 미우라 아야코 '빙점'의 무대이기도 하고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던 장면에서 막연히 한번 가보고 싶다는 동경심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다시 만난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홋카이도 여행기라는 점에서 매료되어 위드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책.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정보를 전하는 여행기가 아니라 작가의 감성 에세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에서 얻을수 있는 홋카이도에 대한 여행정보는 아주 한정적 이다. 그러니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은 아니다. 작가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에 대한 감성 에세이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한 책이라고 해두자. 다시 겨울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늦가을의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