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중국 양삭] 대자연을 공연무대로 활용한 인상유삼저
2011.08.06양삭에서 유명한 것중 하나가 이전에 소개한 서가재래시장과 그리고 바로 중국영화의 거장 장예모가 기획하고 연출한 인상유삼저 이다. 서양인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 이유중 하나가 이 공연 때문이다. 5년반에 걸쳐서 수많은 수정을 하여 완성된 이 공연은 리강과 주변 산봉우리를 무대로 하는 대자연 속의 극장에서 연출되기 때문에 4계절 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 쇼에 참여 인원은 700여명으로 장예모 리강예술학교 학생과 강변 5개마을의 어민들이 참여해 낮에는 강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 공연 하나로 한 부락민 전체가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연장 객석으로 들어가는 입구. 한번에 4000여명의 관람객이 들어가므로 공연시작전 상당히 혼잡하다. 그리고 물가라 그런지 모기가 있..
계림의 운치있는 밤풍경 양강사호 야경관람
2011.07.28양강사호는 계림의 양강(리강,도화강)과 사호(목룡호, 계혹,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계림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타는 배가 따로 있다. 선착장의 맞은편에 '금탑&은탑' 이라는 두개의 탑이 보인다. 선착장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여인 사진을 찍으면 한국돈으로 천원을 달라고 한다. 드디어 두척의 배에 나누어 승선 유람선의 안쪽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 꽤 시원하나 야경을 제대로 관람하기에는 밖에 나와 서서 보는게 좋다. 어차피 배가 속도를 내고 달리기 시작하면 바깥도 상당히 시원하다. 용호공원의 아래쪽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4개의 호수를 지나 다시 금탑과은탑의 맞은편 선착장으로 돌아서 오게 된다. 해방교(..
[중국 계림] 현세속의 선경이라는 계림의 이강유람
2011.07.27이(리)강은 계림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길이가 470km정도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정도로 긴 강이다. 중국땅이 참 넓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강으로 계림을 여행하면서 보는 강이 모두 이강이다. 산세속에 유유히 흐르는 풍경이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땅으로 계림이 중국의 북쪽 베이징이나 상해와 비교하면 아직 낙후 되었다고 느끼는게 이런 절경 때문에 이 곳은 공장을 지을수가 없어서 발전이 좀 느린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직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보여지는 풍경이 우리가 옛날 사진에서 보는 한국의 70년대의 농촌 모습을 보는듯한 모습이 많다. 이강유람은 코스가 여러가지가 있는듯 한데 내가 선택한 코스는 배를타고 1시간정도 강을 따라 안개에 휩싸인 산세를 구경하고 은자암동굴로 가는 코스이다. 과일 노점상들 1000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