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3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
2009.12.30저녁에 아파트 앞 용달차에 순대를 팔고 있길래 조금 사왔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야웅군 바로 마중을 나온다 냄새를 맡았나 보나 순대는 안먹는데 간은 좀 많이 좋아 한다. 고양이가 순대를 좋아한다니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무척 좋아한다. 비닐 봉지에 나는 순대 냄새를 맡았는지 사람 뒤를 졸졸 따라 오며 보챈다. 예전에 한 번 먹고 싶어 하길래 간을 조금 줬는데 무척 잘 먹길래 그 뒤로 조금씩 준다. 헌데 간을 무지 좋아 한다. 양에 대한 불만이 좀 있는듯 하다. 크게 잘라주면 목에 걸려서 조금씩 잘라 준다. 발을 뻗어 끌어 당겨서 탁자 밑에서 먹는다. 늘 보는 거지만 모양새가 좀 우습다. 자기 몫을 가져가 탁자 밑에서 먹는 야웅군. 마지막 하나를 남겨 두고 보채기 시작 한다. 밥 그릇에 밥이 없거나 물..
지난 눈 오는 날 그리고 광화문 광장 스케이트장.
2009.12.29오랜만에 내리는 눈이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이나 찍어 볼까 해서 어슬렁 어슬렁 나섰다. 바람이 차가워서인지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다. 날이 차워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들고 애 들이 있을까 초등학교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날이 추워서인지 눈싸움 하는 꼬마들도 안 보이고 학교도 썰렁하다. 운동장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둘만 쓸쓸히... 다시 스타벅스로 와서 커피 한잔 잠깐 걸었다고 배가 고파 호두파이 하나... 날은 어두워 지고 다시 발길을 돌려 지하철 타고 광화문 광장으로 한번... 눈 썰매를 타는 꼬마 아이들... 날씨가 추워도 애들은 꽤 신나 보인다. 삼각대를 가방에서 꺼냈는데 플레이트가 없다. 다른 카메라에 플레이트를 장착해 두고 확인 하지 않고 그냥 나온 것. 그리고 조금 뒤 BC카드에서 전화..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들.
2009.12.28블로그 나눔데이날 자원 봉사를 하신분들 행사에서 직접 만든 아우 인형은 유니세프를 통해 다른 분에게 입양이 되면 판매 기금은 전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이게 됩니다.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하는 아우 인형은 1992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유니세프 인형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 프랑스, 체코, 핀란드 등 나라마다 각각 다른 이름으로 유니세프 인형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동생'이라는 의미와 '아름다운 우리'라는 의미로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형이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판매'가 아닌라 '입양'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인형은 유니세프를 통해 2만원에 판매되는데 2만원은 한명의 어린이를 6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예방접종 비용이라고 합니다. 이 날 열심히 인형을 만드신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블로거 나눔데이 행사 후기.
2009.12.22지난주 토요일에 2009년 한해를 마감하는 재지마스에서 열린 블로거 나눔데이 모습입니다. 한참 손님 맞이 준비중. 이 날 날씨가 좀 많이 추웠죠. 손을 녹이고 계신 자원봉사자분. 한쪽에서는 이날 오실분들을 위한 음식 준비중. 행사 사회를 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수고해 주신 정주미님 행사 진행 순서 체크중. 레이싱 모델로 활동 하실 때와는 다른 모습.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하셨던 쭌님. 책 판매를 담당 하신 소금이님. 네이버 와이프로거 고고씽님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를 위해 정리중. 블로거분들의 기부물품. 이날 란틴댄스 메렝케 강습을 하신 자그니님 한쪽에서 열심히 연습중.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VJ로 활약하시는 DJ 황박사님과 VJ 빠키님. 클럽에서 공연들도 하십니다. 추운날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군요...
노트북 상판을 당기다 혼이 난 야웅군.
2009.11.19노트북 뒤에 쿠션에 드러누워 자든 야웅군. 일어나자마자 심심했는지 내 눈치를 보더니 노트북 상판을 발로 당긴다. 헉 이걸 잡아당기면 어쩌라는 거냐. 노트북이 뒤집어 질뻔 했다. 결국 혼이 난 야웅군. 한번 경고를 줬는데 또 발을 올리기에 결국 뒤통수 한방과 함께 꿀밤 한대로 진압. 먼가가 상당히 불만이다. 스스로 매를 벌고 있다. 역시나 콧잔등에 한방 날리는 꿀밤이 체벌로는 제일 효과가 좋다. 헌데 울고 있는 거니 아팠나 ??? 어째 가만히 보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거 같이 보이네.
2009년 봄, 티스토리 2010 달력응모.
2009.11.17開花 4월의 벚꽃. 안녕 2010. 불어라 봄 바람. 꽃이 핀 계단. 스모그에 둘러쌓인 풍선 비 내리는 바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감기들 조심 하세요. 2009년 사진정리를 끝내며...
가을향기 가득 시부사와 공원의 산책로.
2009.11.16다음 행선지인 오이라세계류로 가기전에 아오모리야 바로뒤쪽 시부사와 공원을 산책. 투숙객은 무료. 매표소가 있으나 아직까지 외부인에게 입장료를 받은적은 없다고 한다. 이 공원은 미사와시 JR역에서 10분 거리다. 공원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인공호수와 화단, 화단에 꽃이 활짝이다. 지금 한참 가을인데 화단에 활짝 핀 꽃이 아이러니하게 봄을 느끼게 한다. 곱게 핀 꽃길을 따라 걷기. 중간에 이 호수에 산다는 용신이 있다. 잠깐 일본 만화 드래곤 볼이 생각났다. 호수 위에 돌이 꼭 물속에 아래부분이 잠겨 있다기 보다는 물 위에 뜨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화단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만나는 다산의 신 아오모리의 상징적인 과일인 사과를 누가 올려놨다. 길옆으로 놓여져 있는 바위엔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아기들의 모..
아오모리,축제를 보고 즐기며 식사를 하는 마쯔리야.
2009.11.13고마키 온천의 아오모리야에는 기본 뷔페 외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쯔리야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옵션으로 뷔페를 하지 않고 식사 후 전통공연과 아오모리현의 유명한 축제인 네부타 축제와 관련된 공연이 펼쳐진다. 뷔페와는 다르게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듯 한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추가요금이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의 배려로 공연만 구경할 수 있었다. 마쯔리야에는 관객들도 같이 참여해 즐기는 체험코스도 있다. 헌데 일본어를 모르면 공연 내용을 알 수 없어 설명을 조금 듣고 본인의 경우 그냥 눈으로 즐길 수밖에 없다. 극장식의 마쯔리야 내부 무대는 네부타로 꽤 크게 꾸며져 있다. 맨앞에 무대가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탁자마다 놓여져있는 은은한 분위기의 등. 비어있는 가장 뒷자리에 앉아 ..
소녀시대 vs FX 미니 콘서트 서로 다른 매력.
2009.11.12지난 LG 모바일 월드컵에서 행사뒤 현재 쵸콜릿폰 모델로 활약 중인 소녀시대와 FX의 미니 콘서트에서 소녀시대가 확실히 팬 층이 두터운 듯 하다. 프레스로 참여해 팬들을 보니 소녀시대는 연령층이 꽤 다양하다. 내 뒤에 남학생부터 40대는 넘어서신 듯한 아저씨 FX 공연땐 가만히 앉아 계시다 소녀시대가 나오니 휴대폰으로 열심히 동영상을 담고 계신다. FX도 팬들도 지난번 뉴쵸콜릿 쇼케이스때보다 확실히 많아진듯 하다. [Review/culture] - 최고의 엄지족은 누구. LG 모바일 월드컵. [Review/culture] - 소녀시대 vs fx(에프엑스) - 뉴쵸콜릿 쇼케이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