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웅군, 고양이의 마징가귀.
2009.03.23"이거 무슨 소리임 ??? 혼자 머 재미난거 하구 있음 ?___?" 야웅군 책상뒤에서 혼자 놀다가 책상위에서 계속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슬쩍 본다. 고양이들이 흔히 궁금해하거나 살짝 놀랬을때 귀가 뒤로 좀 젖혀지면서 양옆으로 쫑긋 벌어지는걸 사람들은 마징가귀라고 한다. 왜 마징가귀인지는 나도 모르나 다들 그렇게 부르길래 그냥 나도 그렇게 부른다. 지금 야웅군 책상위의 달그락 소리가 꽤나 궁금한 눈치다. 마침 카메라와 렌즈를 청소하고 있었는지라.... 올라오면 안된다는 경고의 손짓을 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잊어버린듯 슬슬 기어나와서 눈치를 살핀다. "먼가 재미있을거 같은데 올라가도 되나... 같이 놀자구" 고양이들은 참견쟁이다.. 야웅군 계속 되는 책상위 달그락 소리가 계속 궁금하다...
코엑스에서 만난 vaio p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
2009.03.02지난 주말 코엑스에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메가박스앞쪽에서 소니가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행사요원이신 분이 이걸 나눠주길래 내용을 보고 영화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든지라 오랜만에 인물사진 연습 하는셈치고 사진찍기 놀이를... 가방안에 마침 렌즈가 135mm 단렌즈 하나만 물려있었든지라.. 사실 모델들이 들고 있는 pc는 모두 전원이 off 상태 였습니다. 대단한 연기력들...;;;;;; 꼬마는 지나가든 아이였는데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성큼성큼와서 구경하다가 모델에게 안겨 한컷.... 헌데 pc가 꺼져 있으니 꼬마는 좀 낚인듯한 모습... 여전히 포켓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vaio p 주머니에 넣어 다니라는건 아니구 그만큼 작다는걸 소니는 이야기 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어쨌거나 지난번 신제품 런칭때 보긴 ..
진공청소기를 싫어하는 야웅군...
2008.08.27바닥에 누워 자는걸 청소를 위해 장난삼아 진공청소기로 몸에 붙여 한번 빨아 들은뒤 쫓아냈더니... 청소중 보니 베란다에서 언제 들어왔는지 식빵자세를 하고 청소기를 째려본다. 대충 오래살다보니 느껴지는건 지금 기분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늘 같은 표정인거 같아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 어쨌든 내 장난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헌데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날리는 털 때문에 청소는 하기 싫어도 자주하게 된다... 안 그러면 나중에 하얀 털뭉치가 풀풀 방안에서 떠 다니는걸 볼수 있다.. 청소 끝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하면서 졸고 있는 야웅군.~ 진공 청소기가 사라지자마자 재빨리 의자를 차지해보는 야웅군.... 내려올 눈치는 안보이고 무릎에 앉혀서 재우면서 배를 슥슥 만져주니 그릉그릉 거리다.....
오늘은 가을 같은 느낌이....
2008.08.24지하철역을 나서는데 하늘도 높고 구름이 두둥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가을에 대표적인 곤충인 빨간 고추잠자리도 보이고.... 나비가 하늘높이 훨훨 나는걸 보니 여름이 이제 끝나간다는 생각과 가을같은 느낌이 드네요.....
파란하늘에 멋진구름 ~...
2008.07.30어제 32번국도로 주행하다 하늘에 구름이 너무 멋있게 깔려있어 잠깐 옆길로 빠져 차를 내리고 담았네요. 그냥 눈으로 보기엔 너무 아쉬워서 사진으로 몇컷 담았네요. 이런 구름의 움직임 참 오랜만에 보는듯해서... 좀 더 담아보고 싶었지만... 약속시간에 쫓겨 그냥 이렇게 몇컷... 오늘 비가 오니 어제 본 파란 하늘에 구름이랑 날씨가 너무 비교되네요. 마지막 사진은 저의 셀프카메라...훗..;;;;;;; ㅎ.ㅎ
사진을 인화하다...
2008.07.29photo essay 사진을 찍다보면 인화를 한번씩 한다. 보통 머 현상소로 보내거나 아니면 요즘 포토프린터가 많은지라 집에서 하게 되는데 기계가 디지털로 바뀌면서 사실 인화하는 횟수가 줄고 모니터로 많이 보게됐다지만 가끔씩 집에서도 사진을 뽑아내다보면 모니터로 보는것과 프린터의 출력물의 색이 서로 색공간이 맞지않아 서로 다른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현재 엡손에서 교체해 사용하는 canon pixma ip4500의 경우 9600dpi 해상도에 1피코리터로 포토프린터로는 상당히 해상도가 높은데 이것역시 벌써 2달째 사용하지만 색공간의 차이로 색을 맞춰보다 이제 대충 맞는거 같아 그동안 지인들의 사진과 내사진을 테스트로 출력해봤다. 풍경사진을 인화하다.... Nikon D3 , AF-S NIKKOR 14-2..
알수없는 여름날씨...
2008.07.25Photo Story 조금전까지 퍼 붓다가도 햇빛이 쨍하게 나오고 도무지 종잡을수 없는 여름날씨다... 또 곧 비가 쏟아질건지 구름이 밀려온다. 하늘이 파랗다가도 금새 어두워지다 천둥,번개가 치고.... 잠깐의 햇살과 파란하늘 구름이 빛나던날...
보령 머드축제 모습
2008.07.19보령 머드 축제장에 갔다 왔네요. 그냥 구경만하고 사진만 찍었지만 구경하는데 꽤 잼있더군요. 외국인들도 꽤 많았구 이번주 날씨가 좋지않아 제대로 마무리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즐거운 축제였던거 같네요. 이분 원래 이벤트 진행자였는데 관광객들에게 떠밀려 게임에 참여하게 되심. 화장도 곱게 하셨는데 게임에 지자마자 순식간에 아래와 같이 되심. 머드를 뒤집어 쓴 채로 사회자로서 끝까지 미소를 잃지않고 축제장 분위기를 띄우고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심. 사진보내달라며 메일주소를 불러주신분 .. 아직 확인은 못해보셨을듯 한데... 전위예술 중이셨던 2분 꼼짝도 저상태로 얼핏 멀리서 보면 조각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축제 기간 : 2008년 7월 12일 ~ 7월 20일 장소 :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축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2008.07.11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야외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요즘같은 날은 저렇게 그냥 막 뛰어들수 있는 애들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