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의 동물 캐릭터들...
2008.06.09조카를 데리고 가족들끼리 봤는데 , 본인이 원래 이런류의 애니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꽤 잼있게 봤습니다. 조카덕에 더빙판을 봤는데 자막판이 보고싶었지만 나이어린 조카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캐릭터들은 주인공인 팬다 포와 , 2명의 사부 , 개성강한 쿵푸5인방과 유일한 악역인 타이렁이 주이며 나머지 동물들은 그냥 찬조 출연정도의 수준이지만 하나하나 꽤 귀엽더군요. 주인공인 팬다곰 포 국수집 아들로 상당히 코믹합니다. 쿵후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보이는 뚱뚱한 몸의 캐릭터로 우연한 일을 계기로 세상을 구할 용의 전사로 선발되어 시푸에게 무술을 전수받게 됩니다. 실제 애니메이션속에선 세상을 구할수 있을거 같지 않은 행동과 몸짓과 대사로 보는내내 웃음을 주는 캐릭터 였네요. 타이그리스 5인의 쿵후마스터중 하나로..
인디애나존스4를 보고...
2008.05.24스포는 없습니다. 인디애나 존스4를 오늘 보고 왔네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시리즈물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원년 멤버들이 모두 모여 만들었죠. 원조 1편 '레이더스'의 의 여주인공이었던 카렌앨런과 해리슨포드가 다시 만났지만 둘다 세월의 흐름은 막을수 없는 탓인지 많이 늙었더군요. 어쨌든 다시 헨리존스 박사가 돌아왔다는것만으로도 전 아주 잼있게 봤네요. 처음 1편을 아버지와 같이 극장에서 봤던지라 예전보다 전체적인 느낌은 주인공이 이제 늙어버려 영화도 같이 늙어가는건지 조금 예전보다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시리즈물로서는 오래 기억하고 있었던 영화이고 그 음악은 아직도 생생한지라 무척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물은 세월이 흘러도 다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1편과 3편을 특히 좋아하는데..
아이언맨(Iron man)
2008.04.30개봉날 영화를 본건 오랜만인데 꽤 기대했던 영화라 금일 저녁에 바로 보고 왔네요. 원작은 마블코믹스의 아이언맨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로 원작의 첫부분인 아이언맨의 탄생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초반부의 내용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원작의 내용에 따라 인간이 슈트를 입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악과 싸워 정의를 구현하는 단순한 내용으로 어째보면 로보캅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로보캅과 다른점은 로보캅은 기계와 인간의 합체시킨 사이보그 영웅이었다면 아이언맨은 평범한 인간이 최첨단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강화 슈트를 착용함으로해서 하늘을 날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인데 영화속의 아이언맨의 모습도 원작에 기초를 바탕으로 둬 최대한 흡사한 모습이며 그다지 차이도 없더군..
GP 506
2008.04.10어제 투표를 하고 카메라 들고 어슬렁 어슬렁 잠깐 나서볼까 하다가 비가와서 포기하구 극장가서 본 영화. 대충의 스토리는 전방부대에서 일어난 GP초소에서 몰살당한 부대원의 사건을 하룻밤동안 풀어나간 이야기로 사실 이걸 볼려고 한건 예전에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 생각이 나서 봤는데... 2% 아쉽다.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고 미스테리물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하고 소재도 괜찮은거 같은데 아쉬움을 준다. 후반부에 반토막난 시신이 움직이는건 좀비영화도 아니구 음.... 어쨌든 커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 영화. 조금만 더 스토리에 신경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터'는 참 좋았는데... 이야기에서 폐쇄된 공간을 선택한것도 좋았던거 같은데...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 버킷리스트.
2008.03.30The Bucket List. 이 영화는 쟁쟁한 두 연기파 배우인 잭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라는 두 노장 명배우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기자평론가 시사회에서 평론가들에게 진실성이 없는 지루한 이야기라는 악평을 받아 처음 개봉당시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개봉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재평가가 되어 흥행을 이끌며 이번에 한국에선 뒤늦은 개봉을 하게 되는 영화다. 영화제목인 'Bucket List'는 속어로 그냥 영화속 의미로 해석을 한다면 '죽기전에 해봐야 할일'을 뜻한다. 'before they kick the bucket' 이말에서 나온말로 죽기전에 당신들이 하고싶은일을 기록해 본다는 의미이다. 왜 하필 죽기전일까 ??? 흔히 이런책들이 있다. '20대에 해봐야 할일 몇가지' , '30대에 해야..
추격자 (the chaser)
2008.02.16추격자 (2008) , 감독 : 나홍진 주연 : 김윤석 , 하정우. 사실 감독이름은 내게 생소했고 김윤석이라는 배우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처음보고 그뒤 '타짜'에서 아귀를 보면서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조금씩 끌리더군요. 영화의 모티브는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에서 이야기의 주된 소재를 가져왔더군요. '살인의 추억' , '그놈 목소리' 같이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원래 개인적으로 좀 좋아합니다. 이 영화역시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는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실제 일어났었던 이야기의 살인사건의 범행수법등을 영화속에서 묘사해 좀 잔인하기도 합니다. 실제 영화의 런닝타임은 2시간정도 되더군요. 영화상의 시간은 미진이..
스위니토드 - 가위손의 미용사에서 면도기를 든 이발사가 된 조니뎁.
2008.01.18감독 : 팀버튼 주연 : 스위토드 - 조니뎁 러빗부인 - 헬레나 본햄 카터 터핀 판사 - 알란 릭맨 장르 : 뮤지컬 오늘 개봉했길래 기다려왔던 영화인지라 저녁에 보고 왔습니다. 원래 연극과 뮤지컬에서 대성공을 거둔 원작을 영화한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고 연극과 뮤지컬은 보지는 못했고 순수하게 이야기 하자면 팀버튼 감독과 조니뎁 커플 때문에 보게 됐네요... 팀버튼의 가위손이라는 영화가 너무 인상깊었던지라 포스터에서 조니뎁의 분장 모습은 슬리피 할로우 같기도 하고 마치 가위손의 에드워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그냥 기대를 가졌던 영화라고 할수 있네요. 원래 원작인 뮤지컬과 연극을 보지는 못했지만 스위니 토드는 그 모티브를 영국의 실존했었던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온것으로 알고 있..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12.28감독 : 프렌시스 로렌스 , 주연 : 윌스미스 사실 황금나침반을 볼까 나는 전설이다를 볼까하다 윌스미스라는 배우때문에 나는 전설이다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인배우가 3있는데 덴젤워싱턴 , 모건프리먼 , 윌스미스입니다. 원래 원작인 리처드 매디슨의 소설인 '나는 전설이다'에서 그대로 모티브를 가져왔으나 소설과는 내용은 좀 다릅니다. 소설은 현재 고전소설로 이전에도 두번 영화화 됐으나 흥행엔 실패했죠.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든 영화가 많은데 좀비와 바이러스의 등장은 대부분 이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게 많습니다. 그 대표작이 '28일후'입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 멀지 앟은 미래 2012년의 뉴욕으로 암을 치료하는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그 약이 가져온 부작용으로 인해 인류가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Swallowtail Butterfly)
2007.12.10감독 : 이와이 슌지 , 144분 출연 : 미카미 히로시 ,chara , 와타나베 아츠로 , 이토 아유미 국내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순지 감독의 2번째 장편영화로 1996년작이다. 처음 오프닝 화면도 인상적이고 꽤 기억에 남는 영화중 하나로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으로 나오면서 흑백화면이 나오는데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세상을 보는눈이라고나 할까... 전체적인 스토리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가상의 미래 이야기로 일본의 엔화가 세상에서 제일 강력할때 이 엔화를 벌기위해 외국인들은 일본으로 몰려들게 된다..일본인들은 엔화를 벌러온 이주민들을 엔타운이라 경멸하며 일본으로 엔화를 벌기위해 들어온 유민들도 일본을 엔의 천국이라 하며 엔타운이라 부른다.... 동경변두리의 엔타운에서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