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현충사의 가을.
2007.11.12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과 일가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곳으로 관람료가 아주쌉니다.( 성인 500원 , 6세이하 애들은 200원)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이순신장군과 관계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유물관에는 이순신장군이 작성했던 난중일기및 거북선모형 이순신장군의 장검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은 금지라 눈으로 보고 느끼는것만 가능합니다.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의 코스이기도 한거 같더군요. 중고등학교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관람을 하러 많이 왔더군요. 지금은 거의 80%쯤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현재 행사중인데 아래 사진처럼 단풍잎을 모아 가져가면 무료로 저렇게 코팅책받침 만들수 있습니다. 현충사에서 주운 단풍잎으로 만들어본 책받침이네요... 현재 현충사에 가면 책받침을 만..
[캐릭터 비교] 태왕사신기의 처로 vs 킹덤오브헤븐 볼드윈4세
2007.11.01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태왕사신기에 어제 방영분에서 마지막 신물인 청룡이 나왔다... 청룡의 신물의 그주인인 백제 관미성 성주 처로(이필립) 기괴한 목소리 울림과 가면을 뒤집어쓴 모습을 보는 순간 떠오른 캐릭터는 바로 리들리스콧 감독의 영화 킹덤오브헤븐에 나왔던 볼드윈4세 (에드워드 노튼) 두캐릭터를 잠깐 비교해볼까싶다... 관미성성주인 처로의 모습 비록 가면의 형태나 모습 모든게 틀리지만 가공해버린 목소리등은 킹덤오브헤븐에 나왔던 볼드읜4세를 연상하게 한다...그냥 내추측이지만 모티브를 가져왔을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킹덤오브헤븐은 실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만든영화로 볼드윈4세도 실존 인물로 나병으로 인해 죽는그날까지 가면을 쓰고 죽었으며 영화속에서도 단지 가면의 모습과 에드워드노튼의 목소리만으로 ..
쿠엔틴 타란티노 - 데쓰프루프 (Death Proof)
2007.10.18쿠엔틴타란티노 생긴것도 꽤나 개성있게 생겼음. 저수지의 개 , 황혼에서 새벽까지 ,펄프픽션, 킬빌등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상당히 독특한면이 있어 그냥 찾아보는 편인데 이 영화도 그의 전작보다 약하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꽤 독특한 이야기와 약간의 잔혹적인 피튀기는 장면을 보여준다... 자동차 스턴트맨의 연쇄살인 이야기로 이 연쇄살인자는 칼이나 총을 사용해서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살인의 도구는 자신의 스턴트차 절대죽지 않는 차(데쓰 프루프)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다. 또한 사람을 죽이면서 자신도 아주 위험해지는걸 즐기는거 같다. 스턴트맨이 직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차를 이용한 사고를 가장한 살인을 하고 자신도 큰부상을 입는다. 스턴트맨의 역활은 커트러셀이 맡았음. 영화전반적으로 스토리전개는 빠르며 마이크맨..
스모키 살룬의 햄버거
2007.10.17햄버거라는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이집과 크라제버거의 햄버거는 맛있더라는.... 원래 잘 사먹지도 않는데 이집 버거는 비싸니까 맛있어야 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보통은 배고프거나 밥먹기 귀찮아질때 허기짐을 달래려고 가끔 먹긴 하지만 굳이 내돈내고 잘 사먹지 않는 음식중 하나인데.... 오늘은 술마신 다음 해장으로 햄버거를...어쨌든 지인들에게 이끌려간 이태원 스모키살룬.... 그래도 역시 식사는 밥이 좋은데... : ) 간식대용으로 밖에는 안 느껴지는 햄버거... 해밀턴호텔 뒤쪽에 있음....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사진도 별로 성의없이 찍은거 같네(발로 찍었음)...
큐슈 하우스텐보스 관람기
2007.10.17큐슈의 나가사키와 인접한 사세보시의 하우스텐보스 숲속의 작은집이라는 뜻으로 일본속의 네덜란드라 불리는곳. 이곳은 내가 후쿠오카에 머물당시 아시는 형님이 집에서 딩굴고 있는 나한테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간곳이다. 원래 같이 갈려고 했는데 어쩌다 혼자 가게 되버렸다. 테마파크이자 놀이공원을 혼자 가게 될거라 상상해 본적이 없는데 현실이 되버렸다고 할까? 일본속 네덜란드라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 사진 찍기도 참 좋은 곳이다. 후쿠오카 하카다역에 가면 하우스텐보스행 특급열차가 매시간 운행하고 있다. 하카다역에서 대충 1시간 50분정도..상당히 규모는 큽니다. 하루만에 다 돌아보기 힘들만큼 안쪽 운하엔 배가 다니구 내부 운행 셔틀버스랑 택시도 있는데 1일패스권을 끊어서 가는게 제일 편하다. 1일 패스권을 끊고 처음 ..
눈내리는 담양 죽녹원
2007.10.16눈내리던 담양 죽녹원 바람불때마다 들리는 대나무의 사각그리는 소리.....with pentax zxd
공덕동 옛날맛큰소갈비
2007.10.16그냥 그냥 어쩌다 소문듣고 간집입니다. 일단 가게 찾기가 조금 어렵다. 규모도 작고 간판도 잘안보이지만 대충 아는 사람들만 먹으러 오는집 같더군요.사진에 보시다시피 상당히 앤틱한 분위기. 주인아저씨 어찌보면 도인같고 실제보면 나이가 젊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묘한포스를 풍기시는 혼자 장사하더군요. 머 가게가 작아 혼자해도 충분해 보이긴합니다. 얼음 둥둥 띄워놓은 시원한 김칫국 메뉴가 양념과 생고기뿐인데 둘다 먹어봤는데 생고기가 좀더 맛있더군요. 갈비탕은 계속 줍니다. 시원한 김치도....갈비탕 국물이 꽤 맛있더군요. 고기맛은 꽤 괜찬습니다. 고기는 1인분에 9000원 이집은 환기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그외 부메뉴로 나오는 공짜인 김치랑 갈비탕 도 상당히 맛있다는..... 남자들끼리 소주 한잔 하기는 ..
마장동 먹자골목 호남집
2007.10.16패밀리 레스토랑이니 이런곳과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곳 시끌버적한 시장 골목길에 있지만 여기 고기신선도와 맛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주 한잔 하기도 좋고... 1인당 2-3만원이면 소고기를 부위별로 많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지인들과 가면 주로 모듬을시켜 드시면 소고기 부위별로 다 조금씩 나오기때문에 보통 모듬을 많이 시키고 육회를 하나 시킵니다. 모든 메뉴는 2인분을 기준으로 주는데 양은 괜찮은편입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엔 상당히 복잡해서 예약해야 하더군요. 5호선 마장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시장을 가로질러 1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시장을 가로질러 걸어가게 되면 도축시장이다 보니 냄새가 좀 안좋으니 비위약하신분은 주의. 또는 2호선 신답역에..
일본 구마모토성 관람기
2007.10.16작년 후쿠오카에 있을때 혼자 가본곳이다.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곳. 일본 3대성의 하나로 우리에겐 임진왜란중에 가등청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는 일본의 가토 키요마사가 축성한 성이다. 까마귀성이라고도 불리는 검은성으로 실제 내가 갔을때도 까마귀들을 볼수 있었다. 난공불락의 성으로도 알려진 이성은 메이지 유신때 불타 현재도 복원사업이 한창중인곳이다. 일본 큐슈지방 관광을 오는 한국사람들의 주코스중에 하나이기도 한곳이다. 내가 갔을때도 한국에서 온 아주머니 일행들을 볼수 있었다. 이곳은 한국어 안내판도 많이 있고 해서 따로 가이드도 필요없다.후쿠오카에 잠깐이지만 있을때 느낀거지만 곳곳에 한국어 안내문이 많이 보였다. 성의 둘레로 파 놓은 해자로 그 시대당시엔 물을 채워놓아 적군이 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