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
이웃 동네의 길고양이
이웃 동네의 길고양이
2014.11.03자주 오는 곳은 아니라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은 별로 없는데 원래 식당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살던 길고양이다. 오늘은 차 밑에서 불쑥 나온다. 처음에 동네 식당에서 키웠던 고양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다니는데 식당에서 살다가 집 나온 길고양이라 그런지 지금도 식당에서 돌봐주니 꽤 깨끗하게 하고 다닌다.집을 나왔다고 하지만 멀리 나온것도 아니고 들락날락 하며 사는 길고양이다. 지맘대로 저렇게 돌아다니니 어떻게 보면 참 자유로운 영혼이라 할 수 있다. 팔자 좋게 사람 앞에서 기지개도 한번 쭉 펴보고 동네 슈퍼와 식당에서 밥을 좀 얻어먹고 살아서인지 사람을 별로 겁내지는 않는데 다정 한편도 아니다. 어째보면 참 넉살 좋은 길고양이 중 하나로 혼자 아니면 둘이 같이 다니는데 하나는 사람을 ..
아파트 화단에서 만나는 가을 소경
아파트 화단에서 만나는 가을 소경
2014.11.02아파트 화단에 있는 단풍나무의 색이 변하고 있어 잠깐 담아본 몇 컷 비가 오기전 빛이 좋았던 10월의 어느날 오후.가을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내리는 비에 떨어진 낙엽을 보니 곧 겨울이 올거 같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