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애플이 발표한 신제품중 뉴아이패드도 발표가 있었죠. 가장 주목을 끈 제품은 새로나온 10.5인치의 아이패드프로 였으며 가장 큰 12.9인치 뉴아이패드 프로 역시 다시 리뉴얼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바뀌고 가격의 변화도 있었으며 아이패드 프로 라인에서 9.7인치가 사라지고 10.5인치와 12.9인치로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뉴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잠시 사용해보게 되어 그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전 이번에 단종된 기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애플펜슬과 함께 1년 이상 사용해왔던 사용자이기도 합니다.
뉴아이패드 프로 12.9 패키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크기 때문에 박스 크기도 노트북이 생각날만큼 큰 크기라 느껴집니다. 기존 9.7인치나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10.5인치의 아이패드 프로와 크기가 꽤 차이 납니다.
9.7인치와 10.5인치는 큰 차이가 안느껴지는데 말이죠.
뉴아이패드 프로 12.9 언박싱
12.9형의 아이패드 프로는 더 빨라진 A10X AP 특히 디스플레이가 이전보다 더 밝아진 600nit에 2732 * 2048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체감상 가장 크게 느껴지는데 이번 뉴아이패드 프로 12.9는 600니트의 밝기, P3 색상영역, 반사율 1.8%, 화면 주사율 120Hz 재생율을 보이는데 화면을 켜는 순간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큰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뉴아이패드 프로 12.9 구성품
박스안 구성품 뉴아이패드 프로 12.9, 충전기, 라이트닝 케이블, 유심핀, 간단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이전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하며 디자인도 똑같지만 안살펴 볼수는 없죠.
아이패드 프로 12.9 골드 후면
참고로 12.9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세가지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나 9.7인치 아이패드의 경우 로즈골드 컬러가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 모두 4개의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이나 음악 감상시 사운드는 흔히 빵빵하다고 이야기 하죠. 아이패드 프로의 스피커는 생생한 원음을 재생해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올레tv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감상시 생생한 화면과 함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좌측면 하단에 아이패드 프로용 스마트 키보드와 연결하는 스마트 컨넥트가 있습니다.
상단에 볼륨 버튼 그리고 카메라와 플래시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카메라
유심슬롯은 오른쪽 하단에 있으며 셀룰러 + 와이파이 모델만 나노 유심 슬롯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애플펜슬 충전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애플펜슬을 충전하는 방식은 이전과 같으며 홈 버튼의 경우 지문 인식을 하며 이전보다 인식률이 더 빨라졌습니다.
외형을 보면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기본 세팅을 하고 화면을 켜는 순간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밝은 화면과 생생한 컬러는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볼때 차이가 느껴집니다.
12.9인치는 큰 크기만큼 휴대성은 좀 떨어지지만 동영상 감상시 화면을 보는 느낌은 큰 화면 덕분에 더 생생하고 좋은편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메모앱
특히 이번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ios11로 업그레이드 하면 그 기능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메모앱의 경우 이전보다 더 사용성이 좋아졌으며 멀티태스킹 기능과 화면녹화, 홈 화면에서 독은 노트북인 맥북을 닮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펜슬로 그림 그리기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필수 애플펜슬은 필수 액세서리중 하나인데 12.9형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화면이 큰 덕분에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앱을 활용해 필기를 할때 큰 화면 덕분에 더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그림판이 크지니 그림을 그리기는 9.7이나 10.5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편하더군요.
현재 KT에서 아이패드 프로 구매자를 위해 애플펜슬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무료로 받아두면 액세서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은 따로 구매하면 12만 9천원 입니다.
그리고 큰 변화중 하나는 ios11인데 ios11은 아이패드를 위한 기능들이 많은데 간단히 주요 기능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ios11로 더 매력적인 아이패드 프로 12.9
멀티태스킹은 홈 버튼을 두번 누르거나 아래쪽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독이 올라오고 좀 더 끌어 올리면 멀티태스킹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앱 종료는 선택후 밀어버리면 앱이 종료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화면분할
ios11에서 가장 편해진 부분은 멀티태스킹이 아닐까 싶은데 정말 쓸만합니다.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같지만 멀티태스킹에서 분할된 화면은 그대로 보이며 아래와 같이 독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바로 실행해 화면 위에 띄워놓고 실행하거나 혹은 분할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 보면 꽤 빨리 익숙해지며 맥 사용시 독에서 실행해 사용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느낌으로 특히 12.9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이 크서 그런지 더 맥북과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ios11에서 화면 녹화 기능이 추가되어 그동안 서드파티 앱으로 사용 했던 기능을 이제 기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녹화나 강좌시 화면을 녹화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ios11 화면 녹화 하기.
아이패드 프로 12.9와 구형 9.7형을 크기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0.5형 아이패드 프로는 9.7형 아이패드 프로보다 조금 더 큰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형과 9.7형 고양이 배경 화면이 9.7형 입니다.
실제 아이패드 프로 10.5와 9.7의 크기는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화면베젤을 줄여 10.5형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려서 9.7형 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지지만 디스플레이 밝기나 색상이 더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와 9.7형 크기 비교
어떤 아이패드가 내게 맞을까?
아아패드 프로 12.9형과 9.7형의 10.5는 크기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휴대성이 중요하면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10.5를 큰 화면에서 좀 더 생생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애플펜슬을 활용해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아이패드 프로 12/9형의 아이패드 프로를 추천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화면이 큰만큼 ios11의 멀티태스킹 작업이나 화면분할 작업시 더 편리함을 느낄수 있으며 애플펜슬로 작업시 큰 화면이 더 편합니다.
제 경우 태블릿을 항상 셀룰러 + 와이파이 버전을 사용중인데 해외유심도 사용할 수 있고 셀룰러 버전이 좀 더 활용성이 높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나 이번에 새로 나온 10.5 둘다 꽤 매력적이라 크기만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애플펜슬의 경우 12만 9천원이란 비용 부담이 있는 아이패드 프로 필수 액세서리중 하나인데 올레숍에서 애플펜슬 증정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올레숍 아이패드 프로 출시 이벤트 : https://goo.gl/AEot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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